검찰, 김무성-정문헌-서상기 내주부터 소환조사
형평성 결여 비판여론에 소환조사 결정
문재인 민주당 의원은 공개 소환조사하고 이들 새누리당 의원들에 대해선 서면조사만 하는 형평성 결여 수사에 대한 비판 여론이 비등한 데 따른 대응조치인 셈이다.
지난 대선때 새누리당 대선후보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김무성 의원은 작년 12월 부산유세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에서 NLL을 포기했다며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전문을 낭독해 민주당으로부터 고발 당했다..
민주당은 같은 혐의로 정문헌 의원, 서상기 의원, 권영세 주중대사도 함께 고발했다.
이들 가운데 권영세 주중대사만 해외에서 근무중이라는 이유로 서면 조사로 대체하고 나머지 의원들은 소환조사키로 한 것이다.
이에 대해 국회 법사위원장인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검찰,다음주김무성·정문헌·서상기순차소환조사/ 옆구리 찔러 절받기"라며 "아마 과거 MB조사처럼 꼬리곰탕 드시며 조사 받을 겁니다"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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