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후보 4인, 김진태-길태기-소병철-한명관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1명을 朴대통령에게 임명제청
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비공개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진태 후보(61, 경남)는 연수원 14기로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지냈고,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길태기 후보(54, 서울)는 연수원 15기로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지냈다.
소병철 후보(55, 전남)는 연수원 15기로 현재 법무연수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명관 후보(54, 서울)는 연수원 15기로 대검찰청 형사부장을 지냈다.
추천위는 이날 선정한 4명의 후보를 황교안 법무부장관에게 추천했으며, 항 장관은 이들 중 1명을 총장 후보자로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한다.
대통령이 재가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총장을 임명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박 대통령은 내달 2일 유럽 순방 길에 오르기 전에 검찰총장을 임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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