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사이버사령부 요원 4명, 댓글계정 인정"
사이버사령부에 대한 압수수색 착수
국방부는 이날 사이버사령부 '정치글' 의혹과 관련한 합동조사 중간발표를 통해 "군 검찰단과 국방부 조사본부의 합동 조사결과, 언론에 보도된 4건의 SNS 계정이 국군사이버사령부 소속 군무원 3명과 현역(부사관) 1명의 것으로 확인했고, 본인들도 자신들의 계정이 맞다고 인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관련자들은 개인블로그와 트위터에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것이고 별도 지시는 받지 않았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조직적 개입 여부와 여타 기관과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수사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국민에게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하고 투명하게 수사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사이버사령부와 그 지휘계선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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