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돌아다니면 옛날 같으면 '국회의원들 싸우지 말라'고 하던 분들이 요즘은 '우리 문 닫게 생겼다'고 눈물을 글썽이며 하소연한다. 서민 경제는 이렇게 참담하게 무너지고 있는데 이 정부는 그저 손 놓고 재벌 위주의 정책만 내놓고 있다."
'을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하겠다'는 기치를 걸고 출범한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우원식 의원은 17일 벼랑끝까지 몰린 서민경제의 실상을 이렇게 전했다.
"민생현장에서 만난 건 천박한 자본주의였다"
남양유업 사태로 촉발된 '갑을논쟁'을 계기로 출범한 을지로위원회는 출범 4개월동안 KT, 태광 티브로드, 매일유업, 한국GM, CJ제일제당를 비롯해 과천 경마장의 마필관리사, 우체국 택배노동자, 대리운전기사들을 만나며 끊임없이 중재 노력을 기울였다.
이 과정에 서민들의 벼랑끝 위기는 단순히 경기불황의 산물이 아닌, 보다 구조적 원인에서 기인한다는 사실을 절감할 수 있었다. 우 의원은 "지난 4개월동안 우리가 현장에서 만난 건 천박한 자본주의 그 자체였다"고 단언했다.
그는 "기업이 상품의 경쟁력을 갖고 돈을 벌어야 하는데 지금은 비정규직 노동자나 유통망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불공정 계약을 통해 수탈구조를 만들어 이익을 내고 있다"며 "갑의 횡포가 관행이 되다보니 바닥으로 내려가 보면 정말 문제가 심각해져 있다"고 심각성을 전했다.
그는 "백화점만 가도 입점업체가 판매수수료로 40%를 떼인다. 그러다 보니 망해 나오는 사람들이 부지기수고 자살까지 하지 않나. 이런 불공정 거래가, 수탈을 통한 부의 증식이란 천박한 자본주의가 우리사회의 경제질서같이 돼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말 참담한 지경이다. 우리가 서민경제가 나쁘다고 하는데, 우리 사회가 돈이 없어서 나쁜 것이 아니다. 30대 대기업의 사내보유고는 역대 최고수준인 400조원이 넘는 수준인데, 국민 절반이 넘게 비정규직이고, 임시일용직이고, 영세자영업자"라며 "여기의 주머니가 텅텅 비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홈플러스에 갔더니 노동자에게 '7.5시간 계약, 3.5시간 계약' 이런 게 있다. 그 30분을 떼어 먹는 것이다. 잔업시간이 일정 기준을 넘어가면 노동법에 위반되니 안넘어가려고 4시간짜리를 안하려고 3.5시간을 한다. 이게 얼마나 얼마나 웃기는 계약인가"라고 개탄했다.
그는 또 "국순당, 배상면주가 다 밀어내기가 드러났다"며 "그런데 공정위는 국순당을 4년 조사해 기껏 1억 과징금을 물리고, 배상면주는 1년 조사에서 9백만원 과징금을 물렸다. 그러니 과징금 내고 만다. 피해자는 어떻게 하란거냐"고 정부의 솜방망이 처벌을 질타했다.
그는 "우체국 택배 기사를 만났더니 하루 종일 일하고 170만원을 가져간다. 그러면서 '우리가 기계냐'고 울부짖는다. 또 SSM들은 규제에 들어가니 틀을 조금 바꿔 지분 49%짜리 더 작은 SSM을 만든다"며 "이렇게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노동자들에겐 고단하기만 추석"이라고 말했다.
"경제민주화가 끝났다고? 서민들은 지금 죽을 지경인데..."
우 의원은 상황이 이처럼 엄중함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부가 경제민주화 후퇴 등의 공약 파기 움직임을 노골화하는 것은 "결국 국민을 기만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과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경제민주화가 끝났다고 하고, 대통령은 재벌들을 만나서 경제민주화도 대기업에게 부담이 안되게 해야 한다는 둥 한다. 그러면 이 정부에서 경제민주화는 끝난 것"이라며 "우리가 돌아다녀보니 바닥은 아주 죽을 지경인데 도대체 뭐가 끝났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대선 전 경제민주화 공약은 하나도 지키지 않으면서 오히려 상법개정안도 후퇴시켰다"며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민생은 서민을 위한 민생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3자회담때 나온 박 대통령의 '법인세 인상 반대, 증세 검토' 발언에 대해서도 "국민의 동의를 얻으려면 첫 번째로 해야할 것이 이명박 정부 때 깍아줬던 부자감세를 다시 회복하는 거다. 그것만 정상화시켜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많다"며 "그런데 세계에서 가장 낮은 실효세율의 법인세를 못 올리겠다는 건 실패한 이명박 정부 모델의 낙수효과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결국 현재 경제의 어려움은 부의 수직적 재분배가 일어나지 않고, 9백만에 달하는 비정규직과 6백만에 달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도산지경에 있기 때문"이라며 "골목상권이 어려워서 골목에서 돈이 돌아가지 않으니, 내수가 어려워졌다. 하반기 국회 활동의 중심은 그 문제에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중산층-서민의 정당 정체성 잃어버려"
그는 민주당 스스로를 향해서도 쓰디쓴 자성을 했다.
그는 "원래 민주당의 정체성을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이라고 했는데 언젠가부터 그런 정체성을 잃었다"며 "과거 우리가 야당일 때는 서민들이 당를 찾아와 하소연하고 갈 데 없는 사람들이 농성장에 들어와 지내고 노동국, 농민국, 대외협력국, 인권국 등이 그들을 서포트하곤 그랬는데 지금은 선거기확사 하나만 남고 나머지는 다 껍데기가 됐다"고 탄식했다.
그는 "원래 정치의 본 모습이 국민들이 고통받는 현장, 힘없고 빽없는 사람들 곁으로 가서 그들 뜻을 받고 손잡고 반발짝 앞에 서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제 현장중심형 당으로 바뀌어야만 하고 그게 당 개혁의 옳은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을지로위원회가 출범하고 불과 4개월만에 120여건의 억울한 제보들이 쏟아졌다. 완전히 우리를 신뢰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을에게도 기댈 언덕이 생긴 것"이라며 "이제 당 조직도 제대로 붙어서 을지로위원회 같은 현장 중심 조직을 상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서민 인구 바닥으로 망할 것 기득권만으로는 나라가 기능을 할 수 없다. 서민이 출세,결혼,사업을 못하면 그것은 나라가 아니다. 윗선들만 배부르고 아래선들은 굶고 있는 북한 같은 절차를 밟고 있는 한국의 모습이다. 지방 지역이 소멸되고 서울 수도만 남는다고 유추할때 그 순간 부터 이미 나라는 국운이 다 한것이다.
이게 얼마나 얼마나 웃기는 계약인가"라고 개탄했다. 바뀐애는 대선기간 그 독살스런 모습을 가리려고 눈웃음 치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지. 얼마나 웃기는 일인가...바뀐애는 웃기는 것이 울리는 것보다는 낫다고 인식하고 있다. 고통스러워도 그저 웃어라. 나처럼...그러면 더통령도 되는 걸 봤잖우...모르셨세요?
비극인데, 사실스럽다. 왕건이를 짜내면 국물이 많이 나오는데.. 더 이상 짤 곳이 없는 마른 행주를 쥐어 짜면, 남는 것은, 은행 빚과 고리사채.. . 앞으로, 경제는 어려워 질 것이고, 비굴하지 않게 가난해 지는 법을 연구해야 할 듯.. . 더 이상, 버블로 국민의 허영을 부추기는 정책은 의미가 없다.
민란이 일어날때가 된가 보다. 이렇게 못살게 옥죄고 압박하면 반드시 터져 나온다. 프랑스 혁명이나 민란이나 뭐가 다른가. 성공하면 혁명이고 실패하면 민란이 되는거지. 하지만 작금의 민란은 성격이 다르다. 대그빡을 갈아치우는 민란을 한다는 것이다. 지남번 전대갈을 꿇어 앉혔듯이 유신상속뇬도 반드시 꿀어않혀야 한다. 백성 무스운줄 모르는 지도자는 독쫴자다.
박정희는 그나마 경부고속도로 깔고, 포철 세웠다 치자. 근데 그 딸네미는 기껏 한다는 클라스가 한복경제 살리기나 하고 있으니. 평생 손에 물 한번 안 묻혀 본 수첩이 경제는 뭘 알며, 서민의 삶을 어찌 알겠는가. 그저 동대문 한복가게 마담이 딱인데, 개인적 탐욕으로 국민만 개고생이다..
현실적 개혁이 무수히 많음에도 극좌적 자본주의 타파만을 부르짖는 정신나간 극좌파는 게으르거나, 믿음천국 외치는 개독 먹사들과 동급이다. 그 와중에 챙겨 먹을 우수리가 있으니 그것도 기득권이라고 움켜 쥐고 있는 것이다. 이건 일종의 사기고 기만이다. 혁명은 억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개혁 속에 불현듯 온다..
개망나니당 부정선거로 대통 되더니 아예 서민죽이는 개망나니로 변했다 세금 폭탄 으로 자영업자 죽이는 박그내 증세 운운 하면서 세금 폭탄 서민 다죽일려고 작정 했냐 개망나니들과 박그내은 서민 죽이는 살인자다 자영없자가 왜 자살 했는지 생각 해봐라 부자 도적놈들에게은 감세 서민은 증세 이게 박그내다
남북관계를 풀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다. 일찌기 노짱이 말씀하셨듯이 남북관계만 잘풀면 다른 건 좀 못해도 괜찮다고 했다. 우리는 대륙에 붙어 있는 반도국가로 중국의 부상에 따른 잇점을 아직 많이 챙기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는 북한이 있다. 이놈들을 달래든 사탕을 멕이든 남북관계를 풀어 대륙과 우리는 반드시 이으면 서민경제도 살아나고 일자리도 많이 창출
남북관계를 풀고 물류를 대륙으로 올려라. 국경선을 열고 짱께 1000만명 유치 관광 전략을 짜라. 대중국 물류 기지를 인천과 남포 정도에 만들어 발해만의 물류권을 장악해라. 연해주 부근을 대대적으로 개발하고 값싼 에너지를 소련을 통해 받아라. 북한 지하자원 공동 개발도 관심 좀 기울이고. 이렇게만 하면 일자리도 충분히 늘어나고 서민도 숨좀 쉰다.
양극화"라는 신조어가 언제 생겼나요? 제가 알기론 민주정부 10년동안에 생긴걸로 알고 있읍니다. 호남유권자도 이제는 알만한 사람은 알고있읍니다. 민주당 지지율이 새누리당의 반토막인이유가 느그들 "민주정부 10년동안 뮌짓했느냐?"아닐까요 그리고 또 어찌어찌해서 집권한다해도 .....서민중산층에게는 기대할게 없다는 것을 잘알기 때문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