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 68.5% "채동욱, 검찰총장 직무 잘했다"
43.9% "채동욱 사태는 정치보복" vs 34% "우발적 일"
18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지난 16일 3자회담이 끝난 직후 전국 성인 휴대전화가입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채 검찰총장의 지난 6개월 직무평가를 한 결과 ‘잘 했다’는 응답이 68.5%로 조사됐다. ‘잘 못했다’는 평가는 17.8%에 그쳤다. 무응답은 13.8%였다.
새누리당 지지층(잘했다 64.7% vs 잘못했다 22.1%)과 대구경북(70.1% vs 잘못했다 21.4%)에서도 긍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한 황교안 법무부장관의 감찰 지시에 대해서도 ‘법무부장관으로서 정당한 조치를 취했다고 본다'(38.7%)는 응답보다 '정치적 외압에 따른 부당한 조치'(46.8%)’라는 응답이 더 높았다.
채 총장 찍어내기 논란과 관련해서도 34.0%가 ‘언론보도에 따른 우발적인 일로 고위공직자 윤리에 관한 문제’에 더 공감한다고 답한 반면, 43.9%는 ‘국정원 대선개입 수사에 대한 계획적인 정치보복’이라고 답해 ‘정치보복’ 여론이 더 높았다.(무응답 : 22.2%).
한편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55.3%로, 지난 9일 조사때보다 2.1%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34.5%였으며, 무응답은 10.1%였다.
이 조사는 컴퓨터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한 RDD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응답률 :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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