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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수원 본사 등 9곳 압수수색

한수원 간부가 원전 시험성적서 위조 지시 혐의

원전 비리를 수사중인 부산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이 20일 오전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와 고리·월성원자력본부 사무실 등 9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사 3명를 포함한 수사인력 60여명을 동원한 이번 압수수색의 대상은 서울 강남구와 경북 경주시에 있는 한수원 본사, 부산 고리원자력본부와 신고리 1·2발전소, 경주시 월성원자력본부와 신월성 건설소 등이다.

검찰은 최근 한국전력기술 등에 대한 수사를 통해 원전 시험성적서 위조를 한수원 간부가 지시했다는 진술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져, 공기업인 한수원이 비리의 온상이 아니냐는 의혹을 짙게 하고 있다.

앞서 수사단은 원전 납품 케이블 시험성적서 위조 공모 혐의로 한수원 전 직원 송모씨와 황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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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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