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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朴대통령, 원세훈에게 약점 잡힌 것 있나"

"최대석, 국정원 대북정보기능의 통일부 이관 주장하다 낙마설"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11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 대선개입과 관련, "박근혜 정부가 원세훈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것 같다"고 질타했다.

진 의원은 이날 오후 정홍원 국무총리를 상대로 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같이 말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원세훈 원장에게 크게 신세진 일이 있나? 아니면 약점이라도 잡힌 것이 있나?"라고 추궁했다.

그는 인수위 초기에 발생했던 최대석 인수위원의 사퇴를 거론하며 "국정원의 업무보고에서 최대석 인수위원이 국정원을 강하게 질타했고, 그 직후 국정원이 대통령에게 최 위원을 음해하는 보고를 올렸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제보에 따르면 그는 국정원의 대북정보 수집기능을 통일부로 이관하는 등 국정원 개혁을 강하게 주장했다고 한다. 그래서 국정원은 개혁이 두려워 그를 낙마시키려 했다고 한다. 당시 국정원장은 원세훈"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정 총리는 이에 대해 "그 당시 국정원이 선거에 도움을 주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고, 저도 그리 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진 의원은 그러자 "박근혜정부가 원 전 원장과 아무 관련이 없다면 원 전 원장을 즉각 구속 기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정 총리는 이에 "원세훈 전 원장을 구속하라 말라 하는 것 자체가 수사 간섭"이라고 맞받았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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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0 0
    ㅜㅜㅜㅜㅜ

    걸레도 이런 걸레가 또 없다.... 밖에가면 얼마나 천대가 심할까?... 협상이 제대로 될리가 만무하다.. 오호 통재라..이미 경국이다....조만간 정말 뭐가 어케되도 되겠지싶다....

  • 17 0
    얼씨구

    지금까지 나온 것만 해도 신세 마이 졌다 아이가.
    약점?
    어디 한두가지여야지.
    에혀.
    나라꼴 참으로 좋구나.

  • 17 1
    명바기쥐18쉐기이어

    제2쥐막장 쥐판시상을 열개한 최고의 공신쥐쉐기들중 한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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