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안철수, 노원병 출마는 골목상권 침해"
"안철수의 내일만 있고 국민의 오늘은 없어"
김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그렇게 초상집이 난 곳에 새 정치의 이름으로 잔칫상을 바치고, 그를 통해 새 정치를 시작하겠다는 것에 대해 너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출발점도 굉장히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게 사실 안철수 의원님이 출마한 곳이 어떤 곳인가? 노회찬 전 의원께서 아주 진보정치를 해 풀뿌리 운동을 하셨던 곳"이라며 "의원직을 박탈당할 때 부당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소위 '노회찬 살리기법'까지 발의한 것"이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안 의원의 '정책네트워크 내일' 창립에 대해서도 "지금 정책네트워크 이름이 '내일'이지 않나? 가만히 보게 되면 안철수의 내일만 있고 국민의 오늘은 없는 것 같다"며 "말만 있지 현실의 실체가 없다. 국민을 위한 결사체로도 해결되기가 어려운데 과연 지방자치라든지 10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네트워크가 해결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이 든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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