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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당황, "윤창중 성추행, 정말 어처구니 없어"

"정말 죄송하고 부끄러워"

친박 핵심인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은 10일 성추행으로 윤창준 청와대 대변인이 경질된 것과 관련, "대통령 방미를 성공적으로 마친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서 이런 일이 벌어져 정말 죄송하고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한다"며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최경환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윤 전 대변인 성추행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냐는 진행자에 질문에 "글쎄 말입니다. 어처구니 없고, 국가 중대사를, 더군다나 대통령을 모시고 첫 해외순방인 상황에서 그런 일을 한다는 것은 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가 돼 있는지조차 의심스러운 일"이라고 거듭 윤 전 대변인을 맹비난했다.

새누리당 일각에서는 윤창중 파동이 원내대표 경선에서 '박심'을 앞세워온 최 의원에게도 상당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윤창중 대변인 임명은 대다수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밀어붙인 대표적 불통인사이었기 때문이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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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2 0
    자작나무

    장소가 미국일 뿐
    니들 주변에서 이런 일이 한두번이냐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서도 여지 없이 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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