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교민들 "윤창중 성추행, 굉장히 안타깝고 화난다"
"미국 경찰이 접후해 쉽게 끝날 사건 아니다"
김동석 이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게 아마 이 사건에 대한 미주 동포들, 교민들의 심정이고 반응일 거"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건을 접한 경위와 관련해선 "미국에 있는 한국 여성들만이 사용하는 포털사이트에 이 얘기가 언급이 돼서 소문으로 굉장히 많이 퍼졌죠. 9일 오늘 여기 현지 시각 9일 오전 시간 한 12시쯤에 알았다"며 "대통령 방미 때 대사관에서 일을 도와주려고 인턴으로 들어왔던 여자 대학생이 아마 대변인 일을 도와줬나 봐요. 그래서 일정이 끝나고 상황이 끝나고 저녁 때 묵는 호텔 방에서 서로 앉아서 얘기를 나누고 술 한 잔 하면서 그러면서 이렇게 터진 사건인가 봐요. 여하튼 간에"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나오는 거 보면 성추행이라는 표현을 쓰고 여하튼 간에 분명한 건 피해자가 굉장히 당황하고 수치심을 느껴서 경찰한테 신고를 했죠. 그러니까 미국 경찰이 피해자로부터 신고를 공식으로 접수했다라는 것까지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미국경찰의 대응과 관련해선 "요즘 사건들이 다반사지만 상대적으로 굉장히 엄격하고 단호하게 조금이라도 피해자 중심으로, 피해자의 느낌이 있었다면 그렇게 전개를 하기 때문에 여하튼 간에 피해자 신고에 의한 경찰이 접수를 했기 때문에 쉽게 끝날 사건은 아니고, 더구나 여성대통령을 모신 이런 대변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굉장히 큰 타격이다, 이렇게 생각되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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