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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내가 안철수 신당에 입당? 그건 소설"

"안철수, 민주당 입당 권유해도 본인이 하겠나?"

박원순 서울시장은 29일 안철수 신당에 참여할 가능성과 관련 "제가 그건 소설이다, 이렇게 말씀드렸잖느냐"라고 일축했다.

박 시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두 분의 관계 정도라면 움직일 수 있지 않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신당을 창당한다든지 이런 것들은 혼자서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다"며 "또 우리 정치현실이라는 게 정말 내일 또 한 달 후를 내다보기 힘든 거 아닌가? 그런 여러 가지 일들이 있으니까 그걸(안철수 신당 창당) 제가 족집게처럼 말씀드린다는 거는 적절치도 않고 또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서울 시정에 전념하는 게 우선이니까 서울시장을 잘해야죠"라고 덧붙였다.

그는 안철수 의원의 민주당 입당 가교역할을 할 지에 대해서도 "제가 그렇게 권유한다고 그렇게 반드시 본인이 하시겠느냐"고 반문하며 "그런 큰 정치적 문제는 좀 일단 정당이나 국회에서 몸을 담고 계신 분들이 열심히 하시고, 저는 서울시장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민주당의 4.24 재보선 참패와 관련해선 "위기의 시간이야말로 기회의 시간"이라며 "오히려 더욱 더 민심에 귀 기울이고 또 성찰하고 혁신하라, 이런 국민의 말씀이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심언기 기자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2 2
    민주당과 안철수는

    차라리 민주당내 친노이해찬유시민정세균 세작들을 제거한 후 제대로 개혁하면 된다.
    얼마나 많은 인재들이 있는가? 김한길, 이광재,송영길, 손학규, 앞으로 큰 민주당에 합류할 안철수 등 민주당내 인재들은 흘러넘친다.
    민주당의 이미지는 좋지 않지만. 김한길이 당권을 쥐는 순간 세대교체와 안철수와 협조적 관계속에서 당 개혁이 동시에 진행될것이다

  • 2 2
    소설좋아하네

    소설은 무슨 얼어죽을 소설인가? 아들넘 병역검사 비리의혹도 소설이냐?
    레비제라블 같은 소설은 때대로 진실에 더 가까울 때도 있거늘
    너희집안은 소설이 아니라 콩까루 집안 같다.

  • 4 2
    차기대권

    인생이 참 기구하구나. 안철수의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는 문재인이 아닌 박원순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야말로 안철수가 키운 가장큰 라이벌이다. 박원순은 민주당에 남으면 민주당의 조직과 자신의 행정경험이 결합하여 안철수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거목이 된다. 그러니 안철수의 가장큰 적은 문재인이나 민주당이 아닌 박원순이다.

  • 14 7
    차기대권

    차라리 민주당내 안철수 세작들을 제거한 후 제대로 개혁하면 된다. 얼마나 많은 인재들이 있는가? 박영선,정봉주,이광재,안희정,송영길등 민주당내 인재들은 흘러넘친다. 민주당의 이미지는 좋지 않지만 인물한명한명을 보면 좋은 인재들이 많다. 이들이 당권을 쥐는 순간 세대교체와 개혁이 동시에 진행될것이다.

  • 20 4
    차기대권

    박원순이 민주당에 남아 있고 서울시장 재선에 성공하면 차기 대권은 박원순이 되겠지만 만일 박원순이 안철수신당으로 흘러가면 안철수 똘마니가 된다. 나같아도 민주당에 남은 뒤 차기 대권을 노리는게 훨씬 좋겠다. 차기대권은 행정경험을 갖춘 민주당 박원순후보와 안철수와 혹여라도 반기문총장이 나온다면 누구를 찍겠는가? 한마디로 안철수는 차기대권에 100% 안된다.

  • 8 1
    ㅎㅎㅎ

    소설보다 더 다이나믹한게 현실이지.

  • 20 4
    철퇴

    자기 민주당의 대르보와 기둥이 될인물임에 틀림없다.
    안철수에연연할 필요가없다.
    민주당내 철새들 몆몆이나 안철수에 목매달고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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