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쇼크'에 금값 30년래 최대 폭락
뉴욕주가도 연중 최대 급락, 금융-현물시장 휘청
1분기 중국 경제성장율이 예상보다 낮게 나온 '차이나 쇼크'가 세계 금융·현물시장을 강타했다.
연일 사상최고치 경신 행진을 펼치던 뉴욕증시는 15일(현지시간) 올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65.86포인트(1.79%) 급락한 14,599.20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36.49포인트(2.30%) 내린 1,552.36을, 나스닥 지수는 78.46포인트(2.38%) 하락한 3,216.49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 모두 올해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금·은·석유 등 현물시장 충격은 더 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값은 무려 10% 가까이 폭락하면서 1980년대 이후 30여년만에 하루 기준으로 최대 폭락했다. 세계 최대 금 수요처인 중국의 경기 부진으로 금 수요가 급감할 것이란 우려 때문이었다.
6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140.30달러(9.3%) 떨어진 온스당 1,361.10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당일 기준으로 이날 하락률은 1983년 2월 이후, 가격 하락폭은 1980년 1월 이후 최대 규모다.
은 가격은 더 낙폭이 커 이날 하루 동안 2.97달러(11%) 빠진 온스당 23.36 달러에서 끝났다. 종가 기준으로 최근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중국 수요 부진 전망에 국제유가도 급락했다.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나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58달러(2.8%) 내린 배럴당 88.71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올 들어 가장 낮은 것이다.
세계 최대 경제블럭인 중국의 경기 부진은 이처럼 세계 경제에 충격으로 작용하는 동시에, 특히 대중국 의존도가 가장 높은 한국경제에 큰 타격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연일 사상최고치 경신 행진을 펼치던 뉴욕증시는 15일(현지시간) 올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65.86포인트(1.79%) 급락한 14,599.20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36.49포인트(2.30%) 내린 1,552.36을, 나스닥 지수는 78.46포인트(2.38%) 하락한 3,216.49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 모두 올해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금·은·석유 등 현물시장 충격은 더 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값은 무려 10% 가까이 폭락하면서 1980년대 이후 30여년만에 하루 기준으로 최대 폭락했다. 세계 최대 금 수요처인 중국의 경기 부진으로 금 수요가 급감할 것이란 우려 때문이었다.
6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140.30달러(9.3%) 떨어진 온스당 1,361.10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당일 기준으로 이날 하락률은 1983년 2월 이후, 가격 하락폭은 1980년 1월 이후 최대 규모다.
은 가격은 더 낙폭이 커 이날 하루 동안 2.97달러(11%) 빠진 온스당 23.36 달러에서 끝났다. 종가 기준으로 최근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중국 수요 부진 전망에 국제유가도 급락했다.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나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58달러(2.8%) 내린 배럴당 88.71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올 들어 가장 낮은 것이다.
세계 최대 경제블럭인 중국의 경기 부진은 이처럼 세계 경제에 충격으로 작용하는 동시에, 특히 대중국 의존도가 가장 높은 한국경제에 큰 타격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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