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직원들, '실세 조윤선' 청문회 대거 참석
민주 "총출동해서 과잉지원 말고 돌아가서 일이나 하라"
여성가족부 소속 직원들이 4일 조윤선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장에 대거 참석해 야당으로부터 박근혜 정부의 '실세 장관'에 대한 과잉충성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백재현 민주통합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성부 직원들이 대거 참석한 대목을 지목하며 "조 후보자가 부처의 전문성과 실력에서 '퍼스트 레이디'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가장 적임자다, 이를 염두에 두고 지명을 했다는 관측도 있다는 보도가 있다"며 "그게 꼭 나쁜 것은 아니지만 대단히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김상희 여성가족위원장도 "지금 청문회법에 의하면 아직 후보자는 장관이 아니라 후보자"라며 "후보자가 청문회를 와서 질의를 위원들에게 받고, 국가기관은 공직 후보자에게 인사청문회에 필요한 최소한의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고 청문회법에 되어 있다. 그런데 여성가족부의 직원들이 총출동을 해서 지금 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은 "다른 부처의 청문회를 봐도 공무원들이 총출동을 해서 참석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유난하게 여성가족부 직원들이 후보자를 과잉지원하는 것 아닌가? 여기 직원이 나와있을 필요가 없는데 여기 나와있는 것은 특별한 현상"이라며 "오후에는 사무실로 돌아가서 일을 하라. 최소한의 인원만 남아서 후보자를 지원했으면 한다"고 질책했다.
백재현 민주통합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성부 직원들이 대거 참석한 대목을 지목하며 "조 후보자가 부처의 전문성과 실력에서 '퍼스트 레이디'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가장 적임자다, 이를 염두에 두고 지명을 했다는 관측도 있다는 보도가 있다"며 "그게 꼭 나쁜 것은 아니지만 대단히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김상희 여성가족위원장도 "지금 청문회법에 의하면 아직 후보자는 장관이 아니라 후보자"라며 "후보자가 청문회를 와서 질의를 위원들에게 받고, 국가기관은 공직 후보자에게 인사청문회에 필요한 최소한의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고 청문회법에 되어 있다. 그런데 여성가족부의 직원들이 총출동을 해서 지금 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은 "다른 부처의 청문회를 봐도 공무원들이 총출동을 해서 참석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유난하게 여성가족부 직원들이 후보자를 과잉지원하는 것 아닌가? 여기 직원이 나와있을 필요가 없는데 여기 나와있는 것은 특별한 현상"이라며 "오후에는 사무실로 돌아가서 일을 하라. 최소한의 인원만 남아서 후보자를 지원했으면 한다"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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