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어제 저녁에 미국-중국-러시아에 핵실험 사전통고"
MB-박근혜, 오후 3시 청와대에서 북핵 관련 논의
청와대는 12일 "북한은 UN 안보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2013년 2월 12일 오전 11시 57분 함경북도 풍계리 지역에서 제3차 핵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3차 핵실험을 공식확인했다.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오후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후 발표한 정부성명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오후 1시부터 1시간 20분 동안 NSC를 소집, 대응방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이어 이번에 핵실험을 강행한 것은 유엔안보리의 관련 결의(1718, 1874, 2087호)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위협일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정면도전"이라며 "북한은 이러한 도발행위로 야기되는 모든 결과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또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재 개발 중인 북한 전역을 사정권으로 하는 미사일을 조기에 배치하는 등 군사적 영향을 확충하는 데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의 핵실험 사전통보 여부와 관련해선 "어제 저녁에 북한이 미국과 중국, 러시아에 통보를 했고 미국이 통보를 받고 그 직후 우리 정부에 통보를 했다"며 "어제 저녁에 제가 관련 장관들과 인수위원회 위원들에게 즉각 전파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북핵관련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오후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후 발표한 정부성명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오후 1시부터 1시간 20분 동안 NSC를 소집, 대응방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이어 이번에 핵실험을 강행한 것은 유엔안보리의 관련 결의(1718, 1874, 2087호)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위협일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정면도전"이라며 "북한은 이러한 도발행위로 야기되는 모든 결과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또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재 개발 중인 북한 전역을 사정권으로 하는 미사일을 조기에 배치하는 등 군사적 영향을 확충하는 데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의 핵실험 사전통보 여부와 관련해선 "어제 저녁에 북한이 미국과 중국, 러시아에 통보를 했고 미국이 통보를 받고 그 직후 우리 정부에 통보를 했다"며 "어제 저녁에 제가 관련 장관들과 인수위원회 위원들에게 즉각 전파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북핵관련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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