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연구원 "수소폭탄 실험은 아닌듯"
"진도 규모로 볼 때 폭발량은 7kt 정도"
북한이 12일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가운데 지진파를 분석한 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는 수소폭탄일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7분51초께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규모 4.9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
진도 규모로 볼 때 폭발량은 7kt(킬로톤) 정도로 추정된다.
핵실험 위치는 2차 핵실험 장소였던 풍계리 인근인 것으로 보인다고 지진연구센터는 설명했다.
다만, 진도 규모로 볼때 수소폭탄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진연구센터 관계자는 "수소폭탄의 위력을 가지려면 진도 규모가 6을 넘어야 한다"면서 "폭발 규모는 2차 핵실험 때보다 2배 이상의 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2006년 1차 핵실험 때는 규모 3.9, 2009년 2차 핵실험 때는 규모 4.4의 인공지진파가 탐지됐다.
국방부도 이날 오후 북한 핵실험 폭발력을 당초 추정했던 10kt보다 낮춘 tnt 6~7kt으로 수정해 발표했다.
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7분51초께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규모 4.9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
진도 규모로 볼 때 폭발량은 7kt(킬로톤) 정도로 추정된다.
핵실험 위치는 2차 핵실험 장소였던 풍계리 인근인 것으로 보인다고 지진연구센터는 설명했다.
다만, 진도 규모로 볼때 수소폭탄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진연구센터 관계자는 "수소폭탄의 위력을 가지려면 진도 규모가 6을 넘어야 한다"면서 "폭발 규모는 2차 핵실험 때보다 2배 이상의 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2006년 1차 핵실험 때는 규모 3.9, 2009년 2차 핵실험 때는 규모 4.4의 인공지진파가 탐지됐다.
국방부도 이날 오후 북한 핵실험 폭발력을 당초 추정했던 10kt보다 낮춘 tnt 6~7kt으로 수정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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