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강석훈, MB정부때 연구용역 20억 수주
인수위 학자 13명, 정부용역 50억어치 수주
인수위 핵심위원인 안종범,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이 MB정권하 지난 4년간 20억원어치의 정부용역 보고서를 수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정책연구관리시스템에 있는 대학교수 출신 대통령직인수위원 16명의 연구수주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13명의 위원이 1999년 이후 현재까지 81건의 정부 과제를 수행했고, 이들이 정부에서 타간 용역 연구비는 총 50억3천834만원어치에 달했다.
구체적으로 유민봉 국정기획조정 간사 1건(4천5만원), 옥동석 국정기획조정 위원 5건(1억7천100만원), 강석훈 국정기획조정 위원 16건(11억5천660만원), 박효종 정무 간사 2건(4천400만원), 최대석 외교국방통일 위원 2건(3천500만원), 홍기택 경제1 위원 1건(4천500만원), 서승환 경제2 위원 3건(9천650만원), 이승종 법질서사회안전 위원 8건(1억6천840만원), 곽병선 교육과학 간사 5건(1억7천300만원), 최성재 고용복지 간사 6건(12억3천720만원), 안종범 고용복지 위원 17건(9억4천352만원), 안상훈 고용복지 위원 6건(5억6천132만원), 김현숙 여성문화 위원 9건(3억6천180만원) 등이었다.
이중 가장 많은 연구용역비를 타간 '베스트 3'으로 안종범, 강석훈, 김현숙 의원이 꼽혔다. 안 의원은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재직 당시 최소 9억4천352만원(금액미상 2건)이 투입된 17건의 용역과제에 참여했고, 강 의원은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재직 당시 최소 11억5천660만원(금액미상 2건)이 할당된 16건의 연구를 진행했다. 김 의원은 숭실대 재직 당시 연구과제 9건(연구비 3억6180만원, 금액미상 3건)을 따냈다.
특히 안종범, 강석훈 두 의원은 MB정부 출범 후인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각각 9억4천352만원과 9억9천659만원 등 20억원에 가까운 용역비를 타간 것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다 보니 수요가 많았다. 전문성을 인정받아 부탁하기에 해준 것"이라고 해명했고, 안 의원도 "재정학회장을 해서 대표 연구 실적이 많은 걸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11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정책연구관리시스템에 있는 대학교수 출신 대통령직인수위원 16명의 연구수주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13명의 위원이 1999년 이후 현재까지 81건의 정부 과제를 수행했고, 이들이 정부에서 타간 용역 연구비는 총 50억3천834만원어치에 달했다.
구체적으로 유민봉 국정기획조정 간사 1건(4천5만원), 옥동석 국정기획조정 위원 5건(1억7천100만원), 강석훈 국정기획조정 위원 16건(11억5천660만원), 박효종 정무 간사 2건(4천400만원), 최대석 외교국방통일 위원 2건(3천500만원), 홍기택 경제1 위원 1건(4천500만원), 서승환 경제2 위원 3건(9천650만원), 이승종 법질서사회안전 위원 8건(1억6천840만원), 곽병선 교육과학 간사 5건(1억7천300만원), 최성재 고용복지 간사 6건(12억3천720만원), 안종범 고용복지 위원 17건(9억4천352만원), 안상훈 고용복지 위원 6건(5억6천132만원), 김현숙 여성문화 위원 9건(3억6천180만원) 등이었다.
이중 가장 많은 연구용역비를 타간 '베스트 3'으로 안종범, 강석훈, 김현숙 의원이 꼽혔다. 안 의원은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재직 당시 최소 9억4천352만원(금액미상 2건)이 투입된 17건의 용역과제에 참여했고, 강 의원은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재직 당시 최소 11억5천660만원(금액미상 2건)이 할당된 16건의 연구를 진행했다. 김 의원은 숭실대 재직 당시 연구과제 9건(연구비 3억6180만원, 금액미상 3건)을 따냈다.
특히 안종범, 강석훈 두 의원은 MB정부 출범 후인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각각 9억4천352만원과 9억9천659만원 등 20억원에 가까운 용역비를 타간 것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다 보니 수요가 많았다. 전문성을 인정받아 부탁하기에 해준 것"이라고 해명했고, 안 의원도 "재정학회장을 해서 대표 연구 실적이 많은 걸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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