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도 결국 "박근혜 지지한다"
"정권재창출이 우리에게 맡겨진 시대적 책무"
이재오 의원은 이날 오후 측근인 김해진 전 특임차관을 통해 당사에서 대독한 성명을 통해 "남북이 심각하게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치러지는 이번 대선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유지 발전시키는 국운이 달려있는 선거"라며 "그러므로 정권재창출로 국가의 발전적 흐름이 중단되지 않아야 하며, 국제사회에서 대한국의 높아진 위상을 한층 더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도자를 잘못 선택해 실패한 과거 정권으로 되돌아간다는 것은 국가와 국민에게 더 큰 불행을 예고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이명박 정권을 창출하고 지지했던 모든 분들께 감히 말씀 드린다. 정권을 재창출하는 데 우리가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하는 것이 오늘 우리에게 맡겨진 시대적 책무"라고 박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저 또한 어떤 위치에서든 작은 힘이나마 힘껏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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