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씨가 29일 밤 트위터를 통해 "아내의 실수를 인정하고 상처 받으신 분들께는 제가 대신 사과 말씀 올립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고 아내를 대신해 고개를 숙였다.
발단은 이날 <한국일보> 인터넷판이 이씨의 부인 전영자씨가 문재인-안철수 단일화가 극심한 진통을 겪던 지난 23일 트위터를 통해서 한 리트윗(RT)이 몰고온 논란을 보도하면서 시작됐다.
이날 거다란(@geodaran)씨가 "‘안철수의 생각’을 찢었습니다. 제 인내의 한계가 왔습니다"라며 안 전 후보의 책을 찢은 사진과 멘트를 실었고, 전영자씨는 해당 멘션을 리트윗하면서 'RT'라고 적었다. 해당 멘션은 일주일이 지난 현재 트위터에서 '이외수 부인이 안철수의 책을 찢었다' '이외수가 안철수의 책을 찢었다' 등 과장된 얘기로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이씨 부인의 리트윗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안 전 후보 지지자들을 자극하고 있다. 한 트위터리언은 "'안철수의 생각' 책이 찢어진 사진을 보았을 때 반대자들에게 염산 뿌리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는 느낌이었다. 그걸 이외수 부인이 리트윗 했다니…. 그들은 장난 어린 ‘트윗 대통령’이란 별명이 진짜인 줄 아는가보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논란이 불거지자 전씨는 29일 오후 해당 트윗을 삭제하며 트위터에 "그래 그렇게 모함하고 그렇게 죽이는군요. 아는 게 없는 내가 더 속이 타네요. 안철수님 책 안 찢었다고요"라고 해명했다고 <한국>은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문이 계속 확산되자 이날 밤 이외수씨가 직접 안철수 지지자들에게 사과를 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외수- 얍상한 글재주 하나는 인정한다. 허나 그 정도 잡글 재주가진이들이야 세상에 널렸는데 어찌 이 노인네가 이렇게 떴단말인가? 마켓팅의 타고난 귀재이기 때문이다. 공중부양, 말술먹고도 젓가락 던져 파리를 맞츄느니 도인행세에 이어 세태에 발빠르게 편승 채팅, 트윗질....로 책팔고 멘토행세. 난 그를 늘 존경해 왔다. 장사꾼으로서.
안빠들 추태가 도를 넘어서는 느낌이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인기 높은걸 보니 거의 서태지 수준이네. 인기 관리가 신비주의와 잠적수준인 것도 연예인급이고. 젊은애들은 마냥 좋아하겠어. 안철수 덕분에 정권교체에 대한 심각성은 전혀 모르는 안빠들이 늘였으니... 안철수가 정치에 들어오면서 진정 안철수의 장막이 하나씩 벗겨지는 느낌인데...
사과할 사안도 아니구만 머....책을 찢은것도 아니고,..... 난 성경도 찢었는데..불에도 태우고..양피지로 맹글어서 그런가 화력도 좋드만~~한 두시간은 따숩게 불 쬘수 있드만...내가 돈주고 사서 내가 찢는데...웬 말이 많어?....옛날처럼 일일이 필사한거도 아니고..서점에 가면 언제든지 사 볼수 있는책 아닌감?.....졸라 웃긴 넘들일세
제 본업은 제쳐두고 허구한 날 트윗질하며 대중에 영합하는 인간들 중독되면 공지영처럼 미친 인간 된다. 도박이나 마약만 중독되는 거 아니다. 트윗질에 맛들이고 탐익하기 시작하면 더 강한 트잇질의 유혹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그러다 꺼리가 없으면 더 자극적인 소재를 위해 공지영처럼 단식하네 뭐하네 하며 스스로 미쳐서 이상한 짓을 태연하게 하게 된다.
뷰스가 친노 패거리 라는걸 난 왜 이제야 알았을까?......나도 그동안 친노를 사랑했다 그러나 단일화 과정을 지켜 보고서는 이제는 안철수 지지자로 바꿨다 ....능력이 없으면 척하기나 해야지.....조작질 해서 대통령 나가 보겠다고 악쎴던 이해찬 박지원 문재인 삼종 세트~~......헛웃음 밖에 안나온다 총선도 말아 먹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