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웅, 본지에 '언론중재위 제소' 주장
"성매매업소 발언은 국회의원 열심히 일한다는 주장"
저급한 성 비하 발언으로 정치권 및 여성계로부터 통렬한 비판을 받고 있는 이재웅 한나라당 의원이 이 사실을 보도한 본지에 대해 언론중재위 제소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 의원측은 지난 1일 본지 보도에 대해 "제발 제목만이라도 바꿔달라"고 호소했었다.
4일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이재웅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3일 저녁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사람을 바보로 만들어도 분수가 있지, 어떻게 그런 저질스러운 기사를 쓸 수가 있느냐"며 "언급하고 싶지도 않다"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 의원은 "최근 '무궁화 특급호텔'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청송감호소에서 살다나온 사람이 자신의 경험을 쓴 책"이라며 "그 책에 나오는 재미있는 일화들을 소개하다가, 그와 연관지어서 내가 서울구치소에서 형을 살았을 때 봤던 진풍경을 얘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7사'에 있었는데, 거기서 창 너머로 보면 여성 재소자들이 보인다"며 "여름에 더우니까 가슴을 드러내놓고 지나가는 남자들을 희롱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었고, 단지 그런 경험을 있는 그대로 얘기 한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17대 국회의원들이 성매매금지법으로 거기(성매매업소 등)에 못가, 죽으면 사리가 나올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국회의원들이 열심히 일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 긍정적으로 얘기한 것"이라며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서 정말 열심히 일한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뷰스앤뉴스의) 기사에 대해 그대로 있지 않을 것"이라며 "사실과 다른 부분을 그런 식으로 오도한 것에 대해서는 언론중재위 등을 통해 문제제기하겠다"고 밝혔다.
<본지>는 이 의원이 언론중재위에 제소할 경우 취재 경위 전체와 보도직후 이 의원이 보좌관 및 자신이 직접 수차례 전화를 걸어 "제발 제목만이라도 바꿔달라"고 호소했던 모든 경위를 소상히 밝힐 예정이다.
4일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이재웅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3일 저녁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사람을 바보로 만들어도 분수가 있지, 어떻게 그런 저질스러운 기사를 쓸 수가 있느냐"며 "언급하고 싶지도 않다"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 의원은 "최근 '무궁화 특급호텔'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청송감호소에서 살다나온 사람이 자신의 경험을 쓴 책"이라며 "그 책에 나오는 재미있는 일화들을 소개하다가, 그와 연관지어서 내가 서울구치소에서 형을 살았을 때 봤던 진풍경을 얘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7사'에 있었는데, 거기서 창 너머로 보면 여성 재소자들이 보인다"며 "여름에 더우니까 가슴을 드러내놓고 지나가는 남자들을 희롱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었고, 단지 그런 경험을 있는 그대로 얘기 한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17대 국회의원들이 성매매금지법으로 거기(성매매업소 등)에 못가, 죽으면 사리가 나올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국회의원들이 열심히 일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 긍정적으로 얘기한 것"이라며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서 정말 열심히 일한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뷰스앤뉴스의) 기사에 대해 그대로 있지 않을 것"이라며 "사실과 다른 부분을 그런 식으로 오도한 것에 대해서는 언론중재위 등을 통해 문제제기하겠다"고 밝혔다.
<본지>는 이 의원이 언론중재위에 제소할 경우 취재 경위 전체와 보도직후 이 의원이 보좌관 및 자신이 직접 수차례 전화를 걸어 "제발 제목만이라도 바꿔달라"고 호소했던 모든 경위를 소상히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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