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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홍사덕 공격 모드'로 급선회

선관위의 실명 발표 비난하다가 급선회

중앙선관위가 17일 홍사덕 전 새누리당 의원과 장향숙 전 민주통합당 의원을 검찰에 고발하자 실명 보도를 하지 말아달라며 선관위를 비난했던 민주당이 입장을 바꿔 홍 전 의원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최측근임을 강조하며 공세를 펴고 나섰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홍 전 의원 고발을 거론하며 "이게 사실이라면 그를 경선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모신 박근혜 후보의 최측근에서 벌어진 금권정치의 검은 그림자가 드러난 것으로 매우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과거와 단절하고 새로운 정치로 가겠다던 박근혜 후보와 그 캠프의 낡은 도덕성을 다시 한 번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검찰은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의 눈치 보지 말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사하기 바란다"며 "박근혜의 대응법이 예상된다. 1) 홍사덕은 측근이 아니라고 부인한다. 2) 홍사덕 개인의 문제라고 선을 긋는다. 3) 홍사덕은 있는 직책 없는 직책 다 사퇴한다. 4) 일이 더 커지면 새누리당은 홍사덕을 제명하고 끝낸다"고 비꼬았다.

그러나 박 대변인 직전에 논평을 낸 김현 대변인은 "선관위가 보도자료를 냈고 언론이 받아 실명으로 보도를 하고 있는데 언론보도에 신중을 기해달라는 요청을 다시 한 번 드린다"며 "선관위가 이 부분에 대해서 실명을 확인해준 점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선관위를 비판했다.

그는 이어 "최측근인 전직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사건을 물 타기하기 위해 억지 춘향격으로 민주당 A씨를 끼워 맞추기 한 수사가 아닌가"라며 "새누리당 전직 국회의원은 돈을 준 사람과 받은 사람이 특정되어 있으나 민주당 전직 국회의원은 돈을 건넨 사람이 특정되어있지 않은 것도 매우 이상하다"며 거듭 홍 전 의원을 익명으로 처리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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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4 1
    1111

    닭근혜 왈 "홍사덕이 아니라고 했으면 아닌 것입니다."
    "아버가 했으니 5.16도 불가피한 선택입니다."
    천지분간 못하는 인간이 대통령 되겠다고 치라마...

  • 5 1
    맨밑에/동막님

    "ㅋㅋㅋㅋ2) 홍사덕 개인의 문제라고 선을 긋는다. 백원건다".........
    나 지금 배꼽잡고 웃고 있습니다......백원이 뭐요 백원이?.......
    통크게 한번 놀아 보슈 쪼잔하게 백원 어쩌구 하지말고......
    난 따당 200원 걸겠소
    누가 또?..... 드리대 보슈?......

  • 6 1
    닥그네18번

    닥그네 18번 또 한마디한다 우리 홍치마님 역사가 판단할거야요.

  • 9 1
    돈누리당

    홍싸대기 일만 보아도 현기완이 일만봐도
    만에 하나 바끄네가 된다하면 앞으로 어떻게 그 측근색휘들이 부패하고 국고 털어먹을지는 불보듯 뻔하다.
    그러니 바끄네를 절대 뽑지말자.

  • 10 1
    홍사덕아

    홍사덕 어쩌냐? 얼마전 유신이 수출 100억 달성을 위해 불가피했다고 했지? 아부도 적당히해라. 자기가족 무사하다고 그리 아부떨더니 돈 몇 푼에 이제 어쩌냐? 근혜가 구해줄까?

  • 14 1
    아나로그당

    또꼬리자르기
    저놈의당은 꼬리가 아홉개달린 백여우당이야
    걸리면 꼬리자르고 또걸리면 자르고
    꼬리는 자꾸 자라나오나봐

  • 15 1
    닭그네 바쁘다 ㅋ

    홍사덕이 출당조치???
    ㅋㅋ 개누리당.. 이번엔 어떤 조치를./.ㅋㅋㅋㅋ????

  • 22 2
    동막

    ㅋㅋㅋㅋ 2) 홍사덕 개인의 문제라고 선을 긋는다. 백원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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