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다시 어두운 나라 만들어선 안돼"
서병수 "대선과정 기여도, 성적 매기겠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고양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의원 및 원외당협위원장 합동연찬회에서 "이제 대선이 오늘로부터 110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우리는 늘 여러가지 경선도 거치고 정책 현안에 대해 당내에서도 어떤 때는 갈등도 하고 대립하지만 우리는 하나"라며 단결을 호소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우리가 박근혜 대통령 후보를 분명하게 대통령으로 만드는 다짐을 하고 또 우리 스스로 충실한 선거역군이 돼 결코 다시 어두운 시절의 나라가 되지 않도록 만들자는 약속과 함께, 내부의 단결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영 정책위의장은 "정책위의장을 관두기로 하고 그날로 짐을 다 싸갖고 나간 다음 이 자리에 서니 쑥수럽기도하고 죄송하기도 하다"며 "대선후보 선출 후 국민행복추진위를 구성했다. 여러분과 함께 또 당내외 있는 많은 훌륭한 전문가분들과 함께 구성해서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정책을 만들고 대선공약을 만드는 그런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선거가 끝나면 반드시 과정이나 결과 등을 평가해서 성적도 매기고 하겠다"며 "이번 당협위원장과 국회의원들에게 각각의 전문분야, 잘 하는 것에 대한 설문지를 다 돌렸는데 보셨나? 100% 응답을 안했다. 한 3분의 2 정도 됐는데 나머지 분도 하셔서 중앙선대위가 구성됐을 때 여러분의 장기를 확실히 발휘해서 대선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단도리했다.
그는 "당원배가 운동을 좀 해달라"며 "대선이 있기에 당협우선요권이 있다. 유권자수의 0.5% 이상 책임당원을 확보하지 못 하면 당협으로서의 존재 가치가 없다. 계속 파악해서 반드시 기준과 평가를 할 생각이니 거기에도 여러분들이 노력을 해달라"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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