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상승세로 전환, 물가불안 재연
국제유가 급등이 주범, 농수산품 값도 꿈틀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국내 생산자물가지수가 반년만에 상승세로 전환, 물가에 다시 적신호가 켜졌다.
9일 한국은행의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2012년 2월 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3.5%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8월 6.6% 이후 상승폭이 둔화해 지난 1월에는 3.4%까지 낮아졌다가 6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
생산자물가 상승의 주범은 국제유가였다.
분야별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공산품이 4.3% 상승했고, 이 가운데 석유제품은 15.2%나 올랐다. 이는 전월의 14.6%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수치다. 전력ㆍ수도ㆍ가스 역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3% 올라 전월(10.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농림수산품도 전년 동월에 비해 4.4% 떨어지는 데 그쳐 생산자물가 상승에 일조했다. 1월의 -8.0%에 비하면 낙폭이 현격하게 축소된 것으로, 한파에 따른 공급 불안, 무상급식 확대 등에 따른 수요증가 등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9일 한국은행의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2012년 2월 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3.5%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8월 6.6% 이후 상승폭이 둔화해 지난 1월에는 3.4%까지 낮아졌다가 6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
생산자물가 상승의 주범은 국제유가였다.
분야별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공산품이 4.3% 상승했고, 이 가운데 석유제품은 15.2%나 올랐다. 이는 전월의 14.6%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수치다. 전력ㆍ수도ㆍ가스 역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3% 올라 전월(10.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농림수산품도 전년 동월에 비해 4.4% 떨어지는 데 그쳐 생산자물가 상승에 일조했다. 1월의 -8.0%에 비하면 낙폭이 현격하게 축소된 것으로, 한파에 따른 공급 불안, 무상급식 확대 등에 따른 수요증가 등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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