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北, 이산가족 상봉 재개 시사"
"핵은 공격론 아닌 방어용 그린카드"
북한이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을 제의해 북핵실험 사태로 냉각된 남북관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열릴 지 주모된다.
4박5일간의 평양방문을 마치고 지난 4일 귀국한 권영길 민주노동당 원내대표는 입국 기자회견에서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인도적 지원문제와 당국자간의 문제를 제기를 하였다"며 "한완상 적십자 총재에게 조속한 시일 내에 열자고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얘기하니깐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그 부분에 동의하였다"고 밝혔다.
박용진 대변인도 5일 "김 상임위원장과 이산가족 상봉을 논의할 때 남측의 인도적 지원 중단 문제가 함께 거론됐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7월 5일 미사일 발사 직후 우리 정부가 쌀과 비료 등 지원을 중단하자 8.15 광복절을 전후해 열릴 예정이던 이산가족 상봉을 중단한 바 있다.
노회찬 의원은 북한의 핵실험 및 6자회담과 관련해서도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핵이 공격용이 아니라 방어 수단이고, 미국의 제재 해제와 대화 재개를 위한 그런 카드였다는 뜻으로 얘기하였다"며 6자회담의 장래에 대해서는 잘 풀릴 수도 있고 잘 풀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노 의원은 이와 관련 "금융제제에 대한 미국의 태도에 6자회담의 장래가 달려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인도적 지원과 관련 정부 당국자는 "이전에도 밝혔듯이 쌀, 비료 지원은 북핵 문제의 출구가 마련되는 시점부터"라며 "조만간 민노당 방북단을 면담하고 구체적 상황을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4박5일간의 평양방문을 마치고 지난 4일 귀국한 권영길 민주노동당 원내대표는 입국 기자회견에서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인도적 지원문제와 당국자간의 문제를 제기를 하였다"며 "한완상 적십자 총재에게 조속한 시일 내에 열자고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얘기하니깐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그 부분에 동의하였다"고 밝혔다.
박용진 대변인도 5일 "김 상임위원장과 이산가족 상봉을 논의할 때 남측의 인도적 지원 중단 문제가 함께 거론됐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7월 5일 미사일 발사 직후 우리 정부가 쌀과 비료 등 지원을 중단하자 8.15 광복절을 전후해 열릴 예정이던 이산가족 상봉을 중단한 바 있다.
노회찬 의원은 북한의 핵실험 및 6자회담과 관련해서도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핵이 공격용이 아니라 방어 수단이고, 미국의 제재 해제와 대화 재개를 위한 그런 카드였다는 뜻으로 얘기하였다"며 6자회담의 장래에 대해서는 잘 풀릴 수도 있고 잘 풀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노 의원은 이와 관련 "금융제제에 대한 미국의 태도에 6자회담의 장래가 달려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인도적 지원과 관련 정부 당국자는 "이전에도 밝혔듯이 쌀, 비료 지원은 북핵 문제의 출구가 마련되는 시점부터"라며 "조만간 민노당 방북단을 면담하고 구체적 상황을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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