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안철수 지원, 오죽 급했으면 그랬을까"
"내가 이겼다는 것을 그들이 인정하는 것"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동 월드컵시장 앞에서 홍준표 대표 등과 함께 행한 유세에서 "제가 보니까 저쪽이 급하긴 급했던 모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우리의 선거는 이겼다는 것을 그들이 인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들의 정책에서, 소통에서, 자신의 검증에서, 우리는 승리했다"며 자신의 승리를 자신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선거는 바로 모레로 다가왔다. 모레 선거일까지 지지를 보내 달라. 여러분들 혼자 찍을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더 이상 시민여러분, 침묵하지 말아 달라. 이제는 저 나경원과 함께 해 달라. 내일 모레 여러분들 전화도 해주고 문자도 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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