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측 "나경원, 자기 머리비용까지 정치자금 사용했다니"
"최소한의 염치 있으면 할 수 없는 추악한 모습"
양순필 박원순 선대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말한 뒤 "나 후보는 2캐럿 다아이몬드에 억대 피부클리닉 이용, 또 건물을 매매해 단 번에 13억 원의 시세차익을 올리는 등 우리 서민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특권 귀족 생활을 향유해 왔다"고 맹비난했다.
양 부대변인은 "이런 사람이 ‘자기 머리를 하는 비용’까지 정치자금에서 사용했다니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공인으로서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아니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염치가 있다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추악한 모습"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아무리 피부가 곱고, 헤어스타일이 화려해도 진정 아름다울 수 없는 사람. 바로 나경원 후보"라고 비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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