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학살범, 한국 극우꼴통이 엄청 부러웠나 보다"
이기명, 극우들에 쓴소리. 진중권 "이것도 한류인가"
이 전 회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은 단상을 올린 뒤, “세계 극우들이 한국을 성지로 알고 있다니 오호라. 어쩌다가 이 땅이 테러범의 낙원이 되었단 말인가. 경찰청장, 특별 경비대 창설하라"고 정부를 힐난했다.
진중권씨도 자신의 트위터에 "이것도 한류(?)인가?"라고 어이없어 하며 "두 가지 모순되는 과제를 남겨준 착잡한 발언. 대외적으로는 한국의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는 점. 대내적으로는 가부장제를 반성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더 나아가 "98명을 학살한 노르웨이의 기독교 근본주의자, '잔인하지만 꼭 필요한 할 일이었다.' 대한민국의 기독교 근본주의자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 '등록금 없어 자살한 16명은 큰 숫자가 아니다.'"라며 노르웨이 학살범을 김 목사와 비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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