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일성, "추경예산 6조 편성"
"한나라의 추가감세 철회, 만시지탄이나 환영"
김진표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의 일성은 추경예산 6조 편성이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어 "추경을 통해 구제역과 한ㆍEU FTA비준안 통과에 따른 중소유통소매업 및 축산농가 지원도 해줘야 한다"며 "친환경 무상급식 예산을 지원해 피폐한 지방재정을 살리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촉진하는 민생예산 마련을 위해 6월 국회에서 6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추가감세 철회를 주장한 데 대해선 "만시지탄이지만 환영한다"고 화답했으나, 종합부동산세 등 부자감세 복원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그는 한미 FTA협상안 비준 여부에 대해선 "참여정부 때 맞춰놓은 이익의 균형이 재협상을 통해 무너졌다"고 주장하면서 "정부가 야당의 `재재협상' 요구에 응해야 한다. 잘못된 협상을 바로 잡는 노력을 거친 뒤 비준안을 논의하는 게 올바른 순서"라며 현재의 안을 비준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정부의 LH공사 경남 이전 방침에 대해 "왜 이 정부는 하는 것마다 국민과의 약속을 깨려고 하는가"라고 비난하며 "약속대로 분산배치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을 겨냥해선 "떡볶이 집에 가본 것 외에 실제로 실천된 게 어디 있나?"라고 비꼰 뒤, "지금까지 3년 반 동안 이명박 정권은 경제와 국정 운영에 있어 너무 부자와 대기업, 특권층 이런 사람을 중심으로 운영해서 거기서 민심이 떠났다"고 비난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어 "추경을 통해 구제역과 한ㆍEU FTA비준안 통과에 따른 중소유통소매업 및 축산농가 지원도 해줘야 한다"며 "친환경 무상급식 예산을 지원해 피폐한 지방재정을 살리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촉진하는 민생예산 마련을 위해 6월 국회에서 6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추가감세 철회를 주장한 데 대해선 "만시지탄이지만 환영한다"고 화답했으나, 종합부동산세 등 부자감세 복원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그는 한미 FTA협상안 비준 여부에 대해선 "참여정부 때 맞춰놓은 이익의 균형이 재협상을 통해 무너졌다"고 주장하면서 "정부가 야당의 `재재협상' 요구에 응해야 한다. 잘못된 협상을 바로 잡는 노력을 거친 뒤 비준안을 논의하는 게 올바른 순서"라며 현재의 안을 비준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정부의 LH공사 경남 이전 방침에 대해 "왜 이 정부는 하는 것마다 국민과의 약속을 깨려고 하는가"라고 비난하며 "약속대로 분산배치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을 겨냥해선 "떡볶이 집에 가본 것 외에 실제로 실천된 게 어디 있나?"라고 비꼰 뒤, "지금까지 3년 반 동안 이명박 정권은 경제와 국정 운영에 있어 너무 부자와 대기업, 특권층 이런 사람을 중심으로 운영해서 거기서 민심이 떠났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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