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 경선에서 2차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유효표 82표 가운데 36표를 획득, 강봉균(35표) 의원을 1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1차투표에서 파란을 일으켰던 유선호 의원은 11표를 얻는 데 그쳤다.
경복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한 김 의원은 노무현 정부에서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지내며 승승장구했던 경제관료 출신이다. 그러나 그는 경제부총리 재임기간중 부동산 폭등을 막지 못해 국민들이 '교체대상 1순위 각료'로 꼽았던 정책 실패의 과오를 안고 있어, 과연 손학규호의 순항에 도움이 될지는 지켜볼 일이다.
그는 또 대표적 '모피아(재무부 마피아)' 출신으로 현재 금융감독원이 강력 반대하고 있는 금융감독권 독점 해체에 어떤 입장을 취할지도 주목된다.
그는 당선 인사를 통해 "무슨 일이 있어도 내년 총선거에 승리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수도권의 한나라당 의석 82석 중 적어도 50석 이상을 찾아오도록 노력하겠다"며 "승리의 돌풍을 충청권, 강원권, 영남권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당으로서 당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한나라당과 확실한 차별화를 이뤄내겠다"며 "민주당을 확실한 수권정당, 대안정당으로 바꿔 놓겠다"고 덧붙였다.
'김진표. 가까스로 원내대표 선출' 이런 제목보다는 김진표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된 의미에 주목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호남 의원이 다수를 차지하는 민주당의 원내구조에서 뒤늦게 출마를 했고 그것도 호남 지역구 의원 2명을 제치고 당선된 김진표의원의 원내대표 선출 의미를 분석하는 기사였으면 더 훌륭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되기를 바라지 않던 분이 원내대표가 됐네요. 아무래도 선명성 있고 강한 분이 원내대표를 해주기를 바랬는데.. 손학규도 물에물탄듯 술에 술탄듯 해서.. 유선호가 되기를 강력히 희망했으나.. 그것도 아니면 차라리 강봉균이 되기를 바랬는데;; 앞으로 원내에서 박원내대표처럼 숙덕숙덕 일저지르지 마시고 FTA에 있어서 강경하게 대응해 주세요
야권연대는 물건너갔군. 결국 민주당은 모피아 노예당. 김진표, 강봉균 두 자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경제 정책이 재벌과 부자들을 위해서만 집행되도록 만든 자들. 이건희 특혜주기, 노동자 실업자 만들기, 서민 착취하기에 앞장섰던 한국 경제 마피아의 선두 주자들. 민주당은 경제 마피아들이 장악했으니, 야권연대는 끝.
미덥지 않긴 한데, 일단 뽑혔으니 두고 봅시다… 경제 관료 출신의 온건한 인사라서, 정치 유단자, 정치 소신 뚜렷한 사람이 맡아야 함직한 원내대표로는 아쉽긴 한데… 어차피 손 대표가 원내로 들어왔으니, 당 운영은 손 대표 중심으로 가긴 하겠지만… 어영부영 말고 확실한 소신과 여우같은 지혜로 잘 해 주기만 바랄 뿐… (과연 그렇게 할만한 인물일지?)
야권 통합한다는 소리는 업구나. 야권 연대 해바야 불협화음만 많아지고 승복 못하는 사람들 무소속 출마 할건 뻔하고 그러면 총선 이기기 힘들다. 야권 통합해서 국민공천으로 단일후보 만들어라. 이런 소리하면 기존 지역구 의원들은 반대 하겠지. 지 밥그릇 뺏길가바. 서민은 죽든 말든 지 밥그릇이 중요하니. 이게 우리 국회의원의 현주소다.
1212님/ 최악은 피해야 겠기에 저는 한나라당은 싫어도 박근혜를 지지할겁니다. 확 바꿔야 하니까.. 적어도 박근혜가 되면 위에 언급한 사람들과의 고리를 끊을것 같고, 국정을 특히 경제부분을 투명하게 할것 같아서 지지할랍니다. 한나라당 15년 철새 손학규가 민주당대표가 된이상 이젠 보수,진보의 개념이 무너졌네요 근혜가 오히려 개혁을 잘 할듯.
진보대통령?? 아직도 입만열면 박정희가 어떻고하는 인간들이 57푸로나 되는 나라에서 진보대통령?? 그냥 천천히 갑시다 중도의 손학규던,유시민이던 문재이이던 작금의 쥐색퀴보다는 몇배 우리 서민들에겐 낫은 사람들이니깐요 정 안되면 차악으로 김문수가 그래도 쥐박구보다는 낫겟슴다
이번엔 진짜 진보 대통령이 나와야 합니다. 노회찬님이 진정한 진정 진보 대통령으로 안성 맞춤입니다. 대통령 노회찬, 총리 손학규, 통일 이정희, 복지 정동영, 노동 심상정, 법무 천정배, 문화 최종원, 행정 조승수, 농림 강기갑, 국방 이종석 국정원장 이광재, 주미 대사 유시민 ㅎㅎㅎ
1212님 / 확고한 독립성이 잘못된것. 그게 가장 후진적인것이고.대중이 정책이란게 원래 투기자금 외자유치라는것은 알짜기업 외국에 팔아 먹은것이고, 견제와 감시 감독이 가장 철저해야할 기관을 거대 공룡으로 탄생시켜 막장짓을 하며 자기들끼리 다 해먹어도 아무도 모르는것.. 저축은행부실도 노정권 윤증현당시 거액의 주택담보대출이 원인
이헌재, 김진표, 강봉균, 윤증현, 이넘들은 지금 한날당 못지 않게 백성들 약올린 넘들이다. 이 넘들이 현재의 부동산 폭등의 주범들이다, 이넘들 재산 모두 압수하여 서민들에게 돌려 주어야 한다. 지들 배만 불리는 간사한 넘들, 재산 엄청 챙긴 넘들.....우리 기억합시다.
밑에 다르긴 뭐가님 금감원은 환란후에 한국의 후진적인 금융정책개선을 위해 김대중께서 차기 에 어떤 정권이 들어서라도 확고한 독립성을 가져라고 만든건데 독립성이 강조되다보니깐 견제가 넘 안된건 맞습니다 그기다가 이 개정권의 막장경제정책도 한몫햇서 저축은행같은 부실문제가 생긴겁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면 바로 본색을 드러낸다. 재보선 끝나고 박지원이 총대를 매고 한EU FTA 비준하더니 이번엔 모피아를 원내 대표로 뽑았다. 한나라당이 2008년에 대선, 총선 승리하고 못된짓하던 것과 요즘 재보선 끝나고 머리를 조아리며 말로만 '포퓰 복지' 떠드는 걸 지켜보면 역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본질적으로 같다. 국민을 위해 그냥 합당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