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의장, 20일 개성공단 방문 강행
의원 5~6명과 함께 "입주업체 격려차"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오는 20일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우상호 대변인은 17일 오전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오는 20일 금요일 하루 일정으로 개성공단을 방문, 개성공단 입주업체와 관계자와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관계 당국과 최종 날짜를 조율중"이라고 밝혔다.
개성공단 방문은 5~6명의 의원과 5~6명의 실무자들이 동행하는 실무차원의 방북이 될 예정이다.
한편 16일 현대아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정은 회장으로부터 금강산관광 초청을 받고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답해 연내 금강산 방문도 추진 중이나 구체적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다.
우 대변인은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제제와 압력을 강조하고 있는 마당에 김 의장의 방북이 미국 측과의 의사와 반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미국도 개성공단 사업이 자본주의를 전파하는 의미가 있음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오는 19일 방한하는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무장관이 1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 사업 중단을 강력 촉구하는 등 미국 입장은 상반돼 김 의장의 개성공단 방문을 둘러싼 정치적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우상호 대변인은 17일 오전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오는 20일 금요일 하루 일정으로 개성공단을 방문, 개성공단 입주업체와 관계자와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관계 당국과 최종 날짜를 조율중"이라고 밝혔다.
개성공단 방문은 5~6명의 의원과 5~6명의 실무자들이 동행하는 실무차원의 방북이 될 예정이다.
한편 16일 현대아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정은 회장으로부터 금강산관광 초청을 받고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답해 연내 금강산 방문도 추진 중이나 구체적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다.
우 대변인은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제제와 압력을 강조하고 있는 마당에 김 의장의 방북이 미국 측과의 의사와 반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미국도 개성공단 사업이 자본주의를 전파하는 의미가 있음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오는 19일 방한하는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무장관이 1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 사업 중단을 강력 촉구하는 등 미국 입장은 상반돼 김 의장의 개성공단 방문을 둘러싼 정치적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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