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중국과 희희낙락해 뭘 어쩌자는 거냐"
<현장> 핵도발 규탄대회서 盧정권퇴진 발언 잇따라
북한 핵실험을 규탄하기 위한 14일 한나라당의 규탄대회에서 "김정일 정권 교체와 노무현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등 강경발언이 잇따랐다.
강재섭 "엄청난 흉기 있는 북이 우리 갖고 놀 입장"
한나라당은 1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북한 핵도발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재섭 대표와 이재오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고,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 등 한나라당의 유력 대권주자들도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한나라당 당원, 지방의회 의원, 전국위원 등이 대거 참석, 행사장인 의원회관 대회의실은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강재섭 대표는 "포용이라는 것은 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을 품에 안고 돕는 것인데, 엄청난 흉기를 손에 들고 있는 북한이 우리를 갖고 놀 입장이지 우리가 어떻게 북한을 포용한단 말인가"라며 대북 포용정책의 전면 백지화를 주장했다.
강 대표는 이어 "과거에는 국가안보를 강조하면 못난 정권과 못난 사람들이 전쟁을 원하는 세력인 것처럼, 또 보수꼴통세력인 것처럼 매도했다"며 "그런 사람들이 국제정세와 북한의 실상을 잘못보는 세력이고 한나라당이 진정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겠다는 평화세력"이라고 주장했다.
이재오 "노무현 정권 물러나야"
이재오 최고위원도 "어제 목욕탕에 갔더니 잘 아는 동네 아저씨가 '(정권) 빨리 끝내라카소. 임기 기다리다 우리 다 죽겠소'라고 말하더라"며 "이게 우리 국민들 요구"라고 주장했다. 그는 "남한에서 지원되는 모든 돈이 액면 그대로 굶주리는 동포들에게 돌아간다면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지만 우리가 주는 돈이 우리도 속이고 북한 인민도 속이고 그 돈을 갖고 김정일 체제 유지를 위한 핵개발을 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그렇기 때문에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을 중단하라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어 "김정일 정권이 그동안 도와준 은혜에 보답하기는커녕 인민을 굶어죽이며 핵실험을 해 국제사회와 한반도를 인질로 삼아 핵놀음을 하는데 이를 방조한 노무현 정권은 어느 나라 정권인가"라며 "우리가 노 정권을 물러나라고 하지 않는다면 평화적 반핵세력이 아니다. 무책임한 노 정권은 물러나라고 요구해야 한다"고 거듭 정권 퇴진을 주장했다.
전여옥 "중국과 희희낙락해 뭘 어쩌자는 거냐"
전여옥 최고위원도 "검은 것을 흰 것이라고 하는 세상이고, 옳은 것을 수구꼴통이라고 모는 세상"이라며 "이제 우리가 옳았음을, 우리가 오른쪽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국민에게 확실히 말해야 대한민국이 유지된다"고 열변을 토했다.
전 최고위원은 "저들의 무지와 무능, 무책임이 국민을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 중국과 희희낙락해서 뭘 어쩌자는 것인가"라며 한-중 정상회담을 비난한 뒤, "용서할 수 없는 건 용서해선 안 되고 가지 않아야 할 길은 절대로 가선 안 된다. 이제 기뻐하자. 한나라당이 가야할 길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투쟁하는 한 길밖에 없다"고 주장,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진홍 "김정일 체제 무너뜨리고, 좌파정권 교체해야"
외부인사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은 "한반도에서 바꿔야 할 것이 두 가지 있는데 첫째는 수백만을 굶어죽이며 권력을 유지하고 남반부의 혁명을 위해 핵을 만드는 김정일 체제를 무너뜨려야 하고, 둘째는 직, 간접적으로 북한 체제를 옹호해 온 한국 좌파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 가치관을 같이 하는 우방과 더불어 또 전 국민이 힘을 합쳐 김정일 정권을 붕괴시키고, 남한의 좌파정권을 교체해서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야 하지 않겠나"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10월 SCM에 참석할 우리 측 인사가 작통권 환수논의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이완용의 조카쯤 되는 걸로 선언하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강재섭 "엄청난 흉기 있는 북이 우리 갖고 놀 입장"
한나라당은 1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북한 핵도발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재섭 대표와 이재오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고,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 등 한나라당의 유력 대권주자들도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한나라당 당원, 지방의회 의원, 전국위원 등이 대거 참석, 행사장인 의원회관 대회의실은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강재섭 대표는 "포용이라는 것은 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을 품에 안고 돕는 것인데, 엄청난 흉기를 손에 들고 있는 북한이 우리를 갖고 놀 입장이지 우리가 어떻게 북한을 포용한단 말인가"라며 대북 포용정책의 전면 백지화를 주장했다.
강 대표는 이어 "과거에는 국가안보를 강조하면 못난 정권과 못난 사람들이 전쟁을 원하는 세력인 것처럼, 또 보수꼴통세력인 것처럼 매도했다"며 "그런 사람들이 국제정세와 북한의 실상을 잘못보는 세력이고 한나라당이 진정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겠다는 평화세력"이라고 주장했다.
이재오 "노무현 정권 물러나야"
이재오 최고위원도 "어제 목욕탕에 갔더니 잘 아는 동네 아저씨가 '(정권) 빨리 끝내라카소. 임기 기다리다 우리 다 죽겠소'라고 말하더라"며 "이게 우리 국민들 요구"라고 주장했다. 그는 "남한에서 지원되는 모든 돈이 액면 그대로 굶주리는 동포들에게 돌아간다면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지만 우리가 주는 돈이 우리도 속이고 북한 인민도 속이고 그 돈을 갖고 김정일 체제 유지를 위한 핵개발을 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그렇기 때문에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을 중단하라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어 "김정일 정권이 그동안 도와준 은혜에 보답하기는커녕 인민을 굶어죽이며 핵실험을 해 국제사회와 한반도를 인질로 삼아 핵놀음을 하는데 이를 방조한 노무현 정권은 어느 나라 정권인가"라며 "우리가 노 정권을 물러나라고 하지 않는다면 평화적 반핵세력이 아니다. 무책임한 노 정권은 물러나라고 요구해야 한다"고 거듭 정권 퇴진을 주장했다.
전여옥 "중국과 희희낙락해 뭘 어쩌자는 거냐"
전여옥 최고위원도 "검은 것을 흰 것이라고 하는 세상이고, 옳은 것을 수구꼴통이라고 모는 세상"이라며 "이제 우리가 옳았음을, 우리가 오른쪽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국민에게 확실히 말해야 대한민국이 유지된다"고 열변을 토했다.
전 최고위원은 "저들의 무지와 무능, 무책임이 국민을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 중국과 희희낙락해서 뭘 어쩌자는 것인가"라며 한-중 정상회담을 비난한 뒤, "용서할 수 없는 건 용서해선 안 되고 가지 않아야 할 길은 절대로 가선 안 된다. 이제 기뻐하자. 한나라당이 가야할 길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투쟁하는 한 길밖에 없다"고 주장,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진홍 "김정일 체제 무너뜨리고, 좌파정권 교체해야"
외부인사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은 "한반도에서 바꿔야 할 것이 두 가지 있는데 첫째는 수백만을 굶어죽이며 권력을 유지하고 남반부의 혁명을 위해 핵을 만드는 김정일 체제를 무너뜨려야 하고, 둘째는 직, 간접적으로 북한 체제를 옹호해 온 한국 좌파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 가치관을 같이 하는 우방과 더불어 또 전 국민이 힘을 합쳐 김정일 정권을 붕괴시키고, 남한의 좌파정권을 교체해서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야 하지 않겠나"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10월 SCM에 참석할 우리 측 인사가 작통권 환수논의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이완용의 조카쯤 되는 걸로 선언하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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