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은 청와대 낙하산 집합처"
손봉숙 의원, "재외홍보관 3분의 1이 청와대 인사"
손봉숙 민주당 의원이 13일 국정홍보처 소속 재외홍보관의 3분의 1이 청와대 인사들로 채워져 있다며 청와대의 낙하산 인사를 신랄히 비판했다.
손 의원이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재외홍보관 현황’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국정홍보처 소속 재외홍보관은 22개국 27처 32명으로, 이들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11명의 전직이 노무현 정권하의 대통령홍보수석실이나 대통령비서실에 근무했던 이른바 청와대 출신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이 재직중인 지역은 미국, 뉴욕, UN, 캐나다, 일본, 홍콩, 싱가폴, 호주 시드니, 베트남, 러시아, 이탈리아 등이다.
손 의원은 "특히 이들은 해외홍보원 직원들 중 4급 이상의 고위직에 집중되어 있어 홍보전문성과는 무관한 인사들이 해외홍보를 좌지우지하고 있다"며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이 현 정권 측근들의 자리 만들어주는 기관으로 전락했다"고 질타했다.
손 의원이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재외홍보관 현황’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국정홍보처 소속 재외홍보관은 22개국 27처 32명으로, 이들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11명의 전직이 노무현 정권하의 대통령홍보수석실이나 대통령비서실에 근무했던 이른바 청와대 출신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이 재직중인 지역은 미국, 뉴욕, UN, 캐나다, 일본, 홍콩, 싱가폴, 호주 시드니, 베트남, 러시아, 이탈리아 등이다.
손 의원은 "특히 이들은 해외홍보원 직원들 중 4급 이상의 고위직에 집중되어 있어 홍보전문성과는 무관한 인사들이 해외홍보를 좌지우지하고 있다"며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이 현 정권 측근들의 자리 만들어주는 기관으로 전락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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