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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한달만에 11만명 서명

네티즌 적극 동참으로 실명서명캠페인 열기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실명 서명캠페인에 네티즌들이 적극 동참하면서 서명자가 한달만에 1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효력 없던 기존 인터넷 서명운동 단점 보완돼

12일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회장 김노보, www.sc.or.kr)과 싸이월드의 <사이좋은세상>(cytogether.cyworld.com)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시작한 온라인 아동학대예방캠페인에 이날 현재 11만 명이 실명으로 서명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아동학대예방 온라인 서명 캠페인이 시민&#8729;사회 단체들이 거리에서 펼치고 있는 캠페인을 온라인상으로 옮겨 싸이월드 회원들이 자신의 실명으로 찬성의 뜻을 밝히도록 하면서 참여열기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온라인 서명 캠페인은 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실명제로 운영되는 싸이월드의 특성 덕분에, 비실명으로 진행되어 실제적 효력이 없었던 기존 인터넷 서명운동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전홍진 <세이브더칠드런> 팀장은 “그 동안 거리에서 혹은 홈페이지 등에서 개별적으로 서명 운동을 진행해왔던 캠페인을 사이좋은 세상 온라인 서명을 통해 빠르고 쉽게 더 많은 네티즌들에게 서명운동의 뜻을 알리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며 아동학대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자각 및 네티즌과 일반인들의 많은 참여를 권유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서명에서 네티즌들은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밝은 미래를 위해 잘 돌보아 주어야 합니다.”, “세상에 보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가 앞장섭시다.”, “어린이는 희망이에요! 아픔보다 사랑해줘도 부족하기만 합니다! 아이를 사랑해 주세여!”라고 밝히는 등 어린이 인권보호에 많은 관심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동학대예방 온라인 서명 캠페인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아동학대 뿐만 아니라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하여 서명에 동참할 수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 받은 국제 비영리 민간단체(NGO-Non Governmental Organization)로 27개 회원국이 120여 개 사업장에서 전 세계 아동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1953년 국내 활동을 시작한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연맹의 회원국으로서 지식과 기술 정보, 재원, 경험 등을 공유하고 협력하여 아동을 중심으로 한 다각적인 사회복지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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