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미국 과거보다 위험해졌다"
"이라크 전쟁은 부시의 '중대한 실수'"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이 이라크 전쟁으로 인해 미국이 더욱 많은 위험에 직면하게 됐다며 부시 행정부를 비난하고 외교정책 변화를 주문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과 <폭스뉴스>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은 “이라크 전쟁으로 인해 이라크가 베트남과 유사한 수준으로 분열됐다”며 “결과적으로 미국도 이전에 비해 더 많은 테러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아들인 잭 카터 네바다 주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의 선거지원 유세에서 “만약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만 머무르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했다면 지금과 같은 수준은 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조지 W. 부시대통령이 미군을 아프가니스탄에만 주둔하게 하지 않고 분산시키고 이라크를 침공한 것은 ‘중대한 실수’”라고 비난했다.
그는 “부시대통령이 이라크 전쟁에 대한 정보기관들의 비밀 보고서 전체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주장하는 것은 선거 시즌에 이라크 전에 대한 비난이 제기되는 것을 잠재우려는 의도”라고 비난하고 16개 정보기관이 공동작성한 비밀보고서의 전면 공개를 촉구하기도 했다.
카터 전 대통령과 카터 상원의원 후보 부자는 함께 도날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의 사임을 촉구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럼즈펠드는 우리가 겪었던 최악의 국방장관”이라고 평가한 뒤 “그가 결정한 거의 모든 결정은 부하 군인들의 반발을 초래했으며 실수였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카터 후보도 “럼즈펠드 장관에 대한 카터 전 대통령의 의견에 동의한다”며 “부시행정부에게 럼즈펠드를 해임시켜야 한다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그들이 해임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럼즈펠드의 사퇴를 촉구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과 <폭스뉴스>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은 “이라크 전쟁으로 인해 이라크가 베트남과 유사한 수준으로 분열됐다”며 “결과적으로 미국도 이전에 비해 더 많은 테러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아들인 잭 카터 네바다 주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의 선거지원 유세에서 “만약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만 머무르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했다면 지금과 같은 수준은 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조지 W. 부시대통령이 미군을 아프가니스탄에만 주둔하게 하지 않고 분산시키고 이라크를 침공한 것은 ‘중대한 실수’”라고 비난했다.
그는 “부시대통령이 이라크 전쟁에 대한 정보기관들의 비밀 보고서 전체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주장하는 것은 선거 시즌에 이라크 전에 대한 비난이 제기되는 것을 잠재우려는 의도”라고 비난하고 16개 정보기관이 공동작성한 비밀보고서의 전면 공개를 촉구하기도 했다.
카터 전 대통령과 카터 상원의원 후보 부자는 함께 도날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의 사임을 촉구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럼즈펠드는 우리가 겪었던 최악의 국방장관”이라고 평가한 뒤 “그가 결정한 거의 모든 결정은 부하 군인들의 반발을 초래했으며 실수였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카터 후보도 “럼즈펠드 장관에 대한 카터 전 대통령의 의견에 동의한다”며 “부시행정부에게 럼즈펠드를 해임시켜야 한다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그들이 해임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럼즈펠드의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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