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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무상급식-무상보육 전면 실시"

1천개 보육시설, 노인일자리 창출 등 8대 공약 발표

한명숙 전 총리는 25일 서울시장에 당선될 경우 범야권 공동공약인 초중등생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은 물론, 한나라당 공약인 무상보육도 동시에 전면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공약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무상보육을 전면 실시하겠다고 발표했고, 초중등 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실행하겠다는 플랜을 밝혔다"며 "(임기안에) 확실히 할 수 있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 부분은 (한나라당 후보에 비해) 차별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후보간 토론이나 정책 대결에서 우위를 차지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자신했다.

그는 "대체적으로 공약들이나 약속들의 분야가 비슷비슷하다"며 "핵심은 누가 이것을 더 잘할 수 있느냐, 책임있고 일관성 있게 해 시민의 신뢰를 받나, 누가 더 진정성이 있냐가 핵심이 될 것"이라며 공약을 반드시 이행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 정부에 참여했을 때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만들어 복지 기반을 마련했고 참여정부 때도 복지예산을 28%까지 늘리고 노인연금 등의 제도를 만들어 노인복지, 서민복지의 틀을 만들었다"며 "그때 국정의 한 가운데에서 담당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선 "지난 8년간의 서울시정은 거품 개발과 도시 꾸미기, 전시성 홍보에 여념이 없었다"며 "한강르네상스에 6천300억원, `디자인 서울'에 1천억원, 홍보에만 1천180억원의 혈세를 쏟아부으며 정작 서울 시민들의 삶의 질은 외면해 왔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밖에 8대 핵심공약으로 ▲출산 후 1년간 120만원 아동양육수당 지급 ▲ 1천개의 질 좋은 국.공립 보육시설 ▲맞춤형 방과후 활동 플랜 ▲서울시 95만명의 초.중학생 전면무상급식 실시 ▲5만 어르신 일자리 플랜 ▲걸어서 10분, 두 정거정이면 만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 ▲강.남북간 차이 없는 복지기준선 설정 ▲사람예산 10조원 확보 등을 약속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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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2 개 있습니다.

  • 0 0
    절절

    찌1걸이기만 하면 다 되는줄 알아 비신들

  • 1 0
    30

    엎드려 절하라 완전 북이네

  • 1 0
    기부

    기부좀하고 말혀 세금 쥐어 짜려고 하지말고

  • 12 2
    블레이드가이

    역시 한명숙 후보자님이십니다.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적어도 우리 자식들에게는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줍시다.

  • 2 20
    한심

    한명숙,
    지금 전국토 부동산 버블 만들어 서민 가장 힘들게 한게 당신들이 주역이던 노무현정권이고,
    전교조만들어 선생들 권위 땅에 떨어트려 교육 개판만든게 당신들이 주역이던 김대중 정권이고, 대책도 없이 무조건 무상 들먹이지마라.
    너네가 파제낀 전국의 기업도시 ,혁신도시 다 어쩔것이냐?

  • 14 3
    남기남

    당신은 대권 후보입니다... 국민들은 당신에게서 희망을 찾습니다.

  • 2 7
    땅굴탐사

    돈은 정일이 비자금 털어서 할거지?

  • 5 4
    ㅎㅎ

    이계안이 오랫동안 준비하여 매니페스토 공약집을 발표했는데,
    거의 대부분 그대로 짜깁기 해서 발표했네..

  • 2 13
    노란암쥐

    누구 맘대로?...남아있는 심판을 무마하기 위해 우선 시장되고 보자는 속셈이군.

  • 2 11
    ㅋㅋㅋ

    한국경제 발전에 조금의 역할도 하지 못한 인간들이 온갖 선심은 다 쓰는구나
    그러려면 한국을 이만큼 발전시킨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라도 해야지
    양심좀 있어봐라

  • 5 1
    111

    삽질에 들어돈을 젤로 빼고요 그래도 많이 남을겁니다
    무상교육은 좀 힘들겟다 사립학교대문에 그러니 사립학교들을 전부
    국고로 환수하된후에 무상교육이 가능해질겁니다

  • 2 1
    아우리

    서울은 뉴타운 문제에 대한 대안책이 더 시급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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