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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이계안의 'TV토론 요구' 일축

"경기지사 단일화, 막판까지 봐야"

한명숙 전 총리는 25일 이계안 전 의원의 TV토론 요구를 거부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약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이계안 예비후보는 토론뿐만 아니라 당이 결정한 경선 방식 전체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형편"이라며 "4월 29일이면 한나라당의 후보 공천이 결정된다. 우리 당도 결국 그 즈음해서 후보가 결정돼야 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급박하다"고 말했다.

그는 "후보간 협상을 통해 경선방식을 결정하는 것은 상당한 무리가 있고 바람직하지 않다"며 "경선방식과 절차는 당이 결정해야 함이 맞고 당이 결정하면 그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 의원은 당 지도부가 경선을 거부한 마당에 TV토론까지 거부할 경우 경선 보이콧도 불사한다는 입장이어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선출은 파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한 전 총리는 경기지사 야권단일화 문제에 대해선 "지금 결렬됐다고 말은 했지만 결렬 이후에도 각 지역별, 각 지자치 단체의 소속별로 계속해서 연대사업이 추진중"이라며 "막판에 단일화든 연대가 이뤄지는 사례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희망을 잃지 않고 야권연대는 지역별로, 그동안 성과를 기초로 지속적으로 가야한다"고 막판 대타협을 기대했다.

그는 나경원 의원 등 한나라당의 '1심 무죄 판결에도 도덕성은 상처입었다'는 공세에 대해 "한나라당이 아무리 그래도 국민이 안 믿으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일축했다.

그는 언론에 대해서도 "재판으로 지치기도 하고 검찰에게도 너무 많이 힘들었고 언론 기자분들에게도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다"며 "앞으로 좀 여러분들께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잘 보도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뼈있는 한마디를 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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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7 개 있습니다.

  • 1 1
    쪽 팔려

    말고 밝고 깨긋한 곳 에서 흘러 나오는 물은 깨끗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전혀 오염물질이 들어갈 틈이 없기 때문에 또 한 이러한 도덕성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갈 터전을 만드는데 거리낌이 없다 왜냐하면 늘 사람들을 사람답게 생각을 하시니

  • 2 4
    관전자

    TV토론도 못하겠다.
    제대로 경선도 못하겠다.
    흠집내지 마라
    한명숙 이뭐병
    이래가지고 서울시장 자격 있나?

  • 3 2
    미니

    신문기사에서나 이계안이 누군지 안다. 그렇지 않으면 이계안이 뭐하던 사람인지 모른다.
    이래가지고 되겠냐?

  • 0 3
    재미있다.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태도와, 유시민 전 장관에 대한 태도가 표리부동이다. 이런 식의 논리면 경기지사 단일후보는 적어도 유시민 전 장관은 아니다.

  • 4 3
    진보를꿈꾸는CEO

    한총리가 대세인 것 다 아는데 왜 흠을 잡히려 하시나요?
    이계안 의원 그렇게 막무가내인 사람 아닙니다.
    상생의 경선을 통해서 두 분 다 살 수 있습니다.
    정말 민주당 실망스럽네요.
    한총리는 찍더라도 민주당은 찍지 않겠습니다.

  • 2 2
    아우리

    안희정이나 이광재의 경우는 단독 공천이니까 거기나온거 납득이라도 되고
    이용섭도 강운태랑 경선했고 김정길 전 장관도 김민새랑 경선 준비 중이니까 이 쪽도 이해는 된다.
    유촉새랑 한명숙은 뭐냐?
    차라리 같은 친노라도 불모지 도전한 이병완과 유성찬을 반이나 좀 닮아봐라

  • 3 0
    아우리

    밑의 쥐불놀이야 밑의 글 쓰는 사람이 한 사람인지 어떻게 아냐? 만약 내 아이피와 저 밑의 분과 아이피 비교해서 아니면 어쩔려고? 천리안이냐 동일인물인지 알게
    난 노무현 정신 운운하면서 전략공천 원하는 가증스러운 친노와 386들이 싫을 뿐

  • 2 4
    쥐불놀이

    밑에 바보들 글 잘 읽었어요..그런데 있잖아여.니들이 그렇게 해도 한사람이 쓴 글인 것이 표가 나는 것은 어찌할까여? 이런 돌아이들.니들은 그냥...니들 동네 가서 놀아...조중동...아참 요즘은 간혹 동조중이라는 사람도 있긴 하더군..잘 놀아 거기서..엉뚱한데 와서 쥐랄 하지말고....조언, 시민, ㅋㅋ, 당원, 너 자민당? 아니면 일본 민주당?

  • 2 2
    아우리

    대권후보? 한 전총리가 만약 서울시장 당선되고 임기 마치면 70인데?
    한 전총리 올해 66세다. 4년 임기 마치면 70세
    70세 대권 도전할려고? 이회창이냐?

  • 2 6
    멸쥐

    이계안? 왠 듣보잡?
    누군데? 알지도 못하는 잡놈이 대권 후보한테 토론? 어디서 동급으로 놀려구,,쩝

  • 3 1
    아우리

    븅딱아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민주당의 공천파행 보고도 100% 경선 지지하냐?
    이건 뭐... 물세균과 민새 일당들은 왜 이렇게 저급할까?

  • 2 5
    johan

    아래 댓글 단 지능적인 알바들..머리 굴리는 소리 여기 까지 들리네..어쩌구 저쩌구해도 야권 단일화해서 이명박과 한나라당의 폭정을 막아야 한다는것이 국민의 뜻일거라 믿는다. 그런 만큼 한전총리 교묘히 비난하는짓 그만둬라.

  • 6 5
    조언

    한명숙은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임하라.
    본인이 서울시장 후보에 적임자라 생각한다면 그게 맞다.
    한나라당에 준하는 만큼 TV토론도 하고,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함이 옳다.
    후보등록까지 20일 가까이 남았으므로 시간도 충분하다.
    그게 본선경쟁력에도 도움이 된다.
    뭐가 무서워서 말바꿔가며 자꾸 회피하는가?
    그렇게 해서 본선에서 이길 것 같은가?

  • 7 5
    시민

    한명숙 그렇게 안봤는데,
    아주 지능적으로 시간끌기 하면서
    이중플레이에 도가 트신 분 같애..
    tv토론이 그렇게 겁나는겨?
    뭐 찔리는거 있으신가?
    멧집도 안키우고 본선은 어찌 하실려고?

  • 4 3
    지나가다

    자기들이 후보자간 협의를 주장해놓고
    4일만에 그건 상당한 무리가 있다니?
    이렇게 무책임하고 비민주적인 후보가 어찌 한나라당과 엠비를 심판할까?
    개탄스럽고 한심하다.

  • 5 5
    ㅋㅋ

    22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가 한나라당에 준하는 tv토론을 함으로써,
    당원과 지지자에게 충분히 선택의 기준을 제공하겠다고 의결하고 대변인이 발표했을때,
    한명숙캠프의 요구가 그건 후보자간 협의사항이다 요구하여 뒤집더니,
    한명숙 까마귀 고기를 드셨나?
    노망 드신겨?

  • 7 5
    당원

    후보검증도 하지않고 당의 공식후보가 되겠다는 것은,
    김대중과 노무현정신과도 영 딴판이고,
    민주당의 전통적 가치에도 부합하지 않고,
    당과 지지자, 서울시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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