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한 목소리로 "희생장병과 유족에게 깊은 애도"
'천안함 후폭풍' 향배에 초긴장
15일 인양된 천안함 함미에서 많은 실종자 시신들이 발견된 것과 관련, 여야가 한 목소리로 고인들과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내심으로는 향후 천안함 사태가 몰고올 후폭풍의 향배에 대해 신경을 곧추세우는 분위기다.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생환을 간절히 고대했던 소중한 우리 장병들이 차디찬 주검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게 되니 가슴 아픈 심정을 이루 말할 수가 없다"며 "희생 장병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희생 장병들을 영예롭게 보내드리고, 남은 가족들을 잘 돌보고 예우할 수 있도록 국가와 온 국민들이 지극한 정성을 기울일 것"이라며 "함체조사와 부유물 탐색 등 사건원인 규명에 있어서는 민·군 합동조사단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서 한 치의 오차 없이 면밀하게 조사하여 사건의 원인이 한 오라기의 의혹 없이 명명백백하게 규명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야당에 대해서도 "정치권도 사건 원인의 정확한 규명을 위해서 초당적인 협조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천안함의 인양 작업이 이뤄지면서 실종자들의 시신이 한구씩 발견되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과 하나 된 마음으로 고인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실종자들의 이름을 TV로 확인할 때마다 상상도 못할 고통 속에 숨졌을 우리 장병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정부는 희생된 분들에게 최대한 예를 갖추도록 해야 할 것이며, 슬픔에 잠겨 있을 실종자 가족들에게도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더불어 금양호에 대한 인양작업도 최대한 빨리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기를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노동당의 우위영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그토록 생환을 바랬건만, 천안함 실종장병들이 결국 주검이 되어 우리 국민들 곁으로 돌아오고 말았다"며 "시신 한구 한구가 발견될 때마다 가슴에 못이 하나씩 박히는 심정이다.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벌어졌고, 그 희생이 고스란히 장병들에게로 돌아간 것에 말할 수 없이 가슴 아프고 미어지는 느낌"이라고 애도했다.
우 대변인은 "국민과 함께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천금보다 귀중한 아들을 잃은 아버지, 어머니들과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해 드린다"며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청춘의 파릇한 생명들이 하루아침에 주검이 되어 돌아온 이들에게 국민을 대신하여 이명박 정부는 최대한의 예우를 다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생환을 간절히 고대했던 소중한 우리 장병들이 차디찬 주검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게 되니 가슴 아픈 심정을 이루 말할 수가 없다"며 "희생 장병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희생 장병들을 영예롭게 보내드리고, 남은 가족들을 잘 돌보고 예우할 수 있도록 국가와 온 국민들이 지극한 정성을 기울일 것"이라며 "함체조사와 부유물 탐색 등 사건원인 규명에 있어서는 민·군 합동조사단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서 한 치의 오차 없이 면밀하게 조사하여 사건의 원인이 한 오라기의 의혹 없이 명명백백하게 규명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야당에 대해서도 "정치권도 사건 원인의 정확한 규명을 위해서 초당적인 협조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천안함의 인양 작업이 이뤄지면서 실종자들의 시신이 한구씩 발견되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과 하나 된 마음으로 고인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실종자들의 이름을 TV로 확인할 때마다 상상도 못할 고통 속에 숨졌을 우리 장병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정부는 희생된 분들에게 최대한 예를 갖추도록 해야 할 것이며, 슬픔에 잠겨 있을 실종자 가족들에게도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더불어 금양호에 대한 인양작업도 최대한 빨리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기를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노동당의 우위영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그토록 생환을 바랬건만, 천안함 실종장병들이 결국 주검이 되어 우리 국민들 곁으로 돌아오고 말았다"며 "시신 한구 한구가 발견될 때마다 가슴에 못이 하나씩 박히는 심정이다.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벌어졌고, 그 희생이 고스란히 장병들에게로 돌아간 것에 말할 수 없이 가슴 아프고 미어지는 느낌"이라고 애도했다.
우 대변인은 "국민과 함께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천금보다 귀중한 아들을 잃은 아버지, 어머니들과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해 드린다"며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청춘의 파릇한 생명들이 하루아침에 주검이 되어 돌아온 이들에게 국민을 대신하여 이명박 정부는 최대한의 예우를 다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