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전이경, 한나라당 입당
부산 시의원 선거 출마할 듯
24일 한나라당에 따르면 당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남경필)는 이날 발표할 '2차 영입대상'에 전 씨를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부산 시의원 출마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94년 릴레함메르, 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각각 두 개의 금메달을 따내, 한국 선수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2회 연속 2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2008년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분과위원으로 선출됐고, 지난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는 SBS 쇼트트랙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한나라당은 이밖에도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김태겸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 정용화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 김대식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김원구 대구경실련 집행위원장, 신금봉 치과의사, 이경훈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2차 영입대상에 포함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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