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의원, "문광위 소속 바꿔달라" 요청
후임 여당간사 놓고 진통, 정청래의원도 보좌관 외유로 물의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의 열린우리당 간사인 김재홍 의원이 4일 '바다이야기' 파문과 관련, 상임위를 바꿨다.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4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재홍 의원이 상임위를 다른 곳으로 옮겨 달라는 청이 있었다"며 "여러 가지 사행성 게임과 관련해서 자신이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서 더 이상 문광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본인의 판단에 의한 것으로 본인의 청을 받아들여서 타 상임위로의 배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김재홍 의원이 문광위 간사도 사퇴했다"고 덧붙였다.
김재홍 의원은 17대 국회 전반기 때 우상호 의원의 뒤를 이어 문광위 여당 간사 역할을 했으며 후반기 국회가 시작됐을 때도 간사를 맡았다. 그러나 스크린경마 업주들의 모임인 한국전자게임산업협의회 비용으로 지난해 8월 박형준 한나라당 의원과 함께 미국 외유를 다녀온 사실이 드러나 열린우리당으로부터 국회 윤리위원회에 회부되는 등 물의를 빚어왔다.
김재홍 의원 후임간사로 당내 서열상 정청래 의원이 거명되고 있으나, 정 의원 또한 오모 보좌관이 김재홍-박형준 의원과 함께 미국 외유를 함께 다녀온 사실이 드러나 부적격이라는 의견이 많아 귀추가 주목된다.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4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재홍 의원이 상임위를 다른 곳으로 옮겨 달라는 청이 있었다"며 "여러 가지 사행성 게임과 관련해서 자신이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서 더 이상 문광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본인의 판단에 의한 것으로 본인의 청을 받아들여서 타 상임위로의 배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김재홍 의원이 문광위 간사도 사퇴했다"고 덧붙였다.
김재홍 의원은 17대 국회 전반기 때 우상호 의원의 뒤를 이어 문광위 여당 간사 역할을 했으며 후반기 국회가 시작됐을 때도 간사를 맡았다. 그러나 스크린경마 업주들의 모임인 한국전자게임산업협의회 비용으로 지난해 8월 박형준 한나라당 의원과 함께 미국 외유를 다녀온 사실이 드러나 열린우리당으로부터 국회 윤리위원회에 회부되는 등 물의를 빚어왔다.
김재홍 의원 후임간사로 당내 서열상 정청래 의원이 거명되고 있으나, 정 의원 또한 오모 보좌관이 김재홍-박형준 의원과 함께 미국 외유를 함께 다녀온 사실이 드러나 부적격이라는 의견이 많아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