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충남지사 출마한 안희정 '지원사격'
"안희정, 盧 모시고 지방자치 연구한 핵심멤버"
문 씨는 이날 오랜 침묵을 깨고 '안희정 블로그'에 올린 지지글을 통해 "많은 분들이 그의 진면목을 알아봐주시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희정 최고위원을 만난 것은 제가 대통령에 도전하는 노무현 후보를 돕기 시작하면서부터다. 그때가 2001년 3월쯤이니까 지금으로부터 벌써 9년 전의 일"이라며 "그는 정치적 어려움이나 곤란한 문제가 생길 때마다, 낙담하거나 우울해하지 않고 문제와 정면으로 부딪히면서 즐겁게 해결해나가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그는 "안희정 최고위원은 노무현 대통령을 모시고 지방자치실무연구소를 출범시킨 핵심멤버로, 지방자치실무연구소는 한국정치에서 처음으로 ‘분권’과 ‘자치’라는 부분을 본격적으로 연구한 집단"이라며 "참여정부의 주요 국정목표였던 ‘국가균형발전’의 전략적 토대도 이 지방자치실무연구소의 성과와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었다"고 안 최고위원이 지방자치전문가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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