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나라 경기도당 선거, '반박' 남경필 승리
'친박' 김영선에 12표 차, 대선 역학에 변화
'수해 골프' 파문으로 친박(親朴) 홍문종 경기도당 위원장이 사퇴한 자리를 채우기 위해 29일 치러진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에서 반박(反朴) 남경필 후보가 근소한 표차로 당선됐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이날 총 대의원 1천4백4명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에서 남경필 의원(수원 팔달)을 신임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투표율 74%를 기록한 이번 선거에서 남경필 후보는 유효투표 1천36표 가운데 5백24표를 획득, 5백12표를 획득한 친박 진영의 김영선 의원(고양시 일산)을 12표 차로 제치고 아슬아슬하게 도당 위원장에 당선되었다.
전국에서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의석수가 많은 수도권을 총괄하는 경기도당 위원장 직을 반박 진영의 남경필 후보가 차지함에 따라 향후 한나라당 대선경쟁에서 남경필 의원이 소속된 소장파 발언권이 강해지면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맡는 등 한나라당 대선판도에 상당한 변화를 몰고올 전망이다.
남경필 위원장은 당선사를 통해 "이번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는 당의 화합과 동시에 개혁의 염원이 한 데 뭉친 축제의 마당이었다"며 "나 남경필은 오로지 당의 화합과 대권 창출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일할 것"이라고 초당파적 도당 운영을 약속했다. 그는 "두 번의 실패로 잃어버린 10년을 꼭 되찾아오겠다"며 "경기도를 정권 탈환의 전초기지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이날 총 대의원 1천4백4명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에서 남경필 의원(수원 팔달)을 신임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투표율 74%를 기록한 이번 선거에서 남경필 후보는 유효투표 1천36표 가운데 5백24표를 획득, 5백12표를 획득한 친박 진영의 김영선 의원(고양시 일산)을 12표 차로 제치고 아슬아슬하게 도당 위원장에 당선되었다.
전국에서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의석수가 많은 수도권을 총괄하는 경기도당 위원장 직을 반박 진영의 남경필 후보가 차지함에 따라 향후 한나라당 대선경쟁에서 남경필 의원이 소속된 소장파 발언권이 강해지면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맡는 등 한나라당 대선판도에 상당한 변화를 몰고올 전망이다.
남경필 위원장은 당선사를 통해 "이번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는 당의 화합과 동시에 개혁의 염원이 한 데 뭉친 축제의 마당이었다"며 "나 남경필은 오로지 당의 화합과 대권 창출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일할 것"이라고 초당파적 도당 운영을 약속했다. 그는 "두 번의 실패로 잃어버린 10년을 꼭 되찾아오겠다"며 "경기도를 정권 탈환의 전초기지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