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명계남 의혹 철저히 파헤쳐야"
김충환 의원 "'바다이야기' 단속 제외 등 보이지 않는 힘 작용"
'바다이야기' 제조사 에이원비즈 대표인 차영관씨와 판매사인 지코프라임 대표 최준호씨가 예전에 함께 근무했던 게임업체 엔플렉스가 명계남 이스트필름 대표가 지난 2002년 제작한 영화 <오아시스>에 2억원을 투자했다는 보도와 관련, 한나라당이 '명계남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충환 의원 "공청회-수사-특위 통해 철저히 파헤쳐야"
한나라당 문광위 소속의원인 김충환 의원은 24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 "굉장히 중대한 문제라고 본다"며 "왜냐하면 명계남 씨하고 그 밖의 중요한 몇 분들이 권력의 실세와 가깝다고 보기 때문에, 그러면 에이원비즈의 돈이 결국 명계남 씨와 연결됐다면 결국 '바다이야기'에서 나온 돈 또는 그 중심세력이 이쪽의 권력의 실세와 연결됐다 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밝혀지는 뉴스"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명씨를 내사했지만 문제가 없었다'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발표에 대해서도 "형식적인 관계는 그렇게 말할 수 있겠다, 소위 법적인 책임을 따진다면"이라며 "그러나 에이원비즈의 돈이 명계남씨와 연결이 되고, 또 다른 기사를 보면 부산에서는 모인사, 대구에서는 모실세 관계자들이 다 이렇게 게임장을 하고 있다는 것 아니냐. 결국 이는 '바다이야기' 또는 이 게임산업과 관련된 여러 돈들이 권력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이것은 굉장히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투자는 영화투자사인 유니코리아가 총괄했던 사안으로 제작사는 누가 얼마를 투자했는지 알 수 없다'는 명씨측 주장에 대해서도 "그러니까 그것을 이제 밝혀봐야 한다"며 "앞으로 공청회라든지 수사라든지 국회의 특위 활동을 등을 통해서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밝혀내야 한다. 그래서 아무 혐의가 없으면 본인에게도 좋고 국민들의 의혹도 해소될 수 있지 않나"라며 철저한 진상규명 의지를 밝혔다.
"'바다이야기' 올 상반기 한건도 단속 안돼"
김 의원은 이와 별도로 '바다이야기'가 이례적으로 단속을 받지 않은 배경에 대해서도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성인오락실 게임기 시장의 80%를 '바다이야기'가 점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2005년도 영등위 불법게임기 단속 결과를 보면 전체 2백73건 중에 '바다이야기'는 단 8건 밖에 걸리지 않았고 올 상반기에는 1백32건이 단속됐는데 그 중에 '바다이야기'는 한건도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따라서 "이런 사건들은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라고 본다"며 "특히 영등위 심사를 받는 과정이라든지 상품권 발행사를 인증제도에서 지정제도로 바꾸는 과정, 최근에 전 국무총리께서 골프를 치고 나서 바로 골프친 업체들이 발급업체로 지정된 것 등 이런 여러 가지들을 볼 때 우연히 일어난 사건이라고 볼 수 없는, 그런 부분들이 있다"고 정경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결론적으로 "결국은 보이지 않는 여러 가지 힘들이 작용을 하고 있다는 심증이 생긴다"며 "이건 명백한 정책 실패임에도 불구하고 문화관광부 장관은 실패가 아니라고 얘기하고 한명숙 총리는 명백한 실패라고 규정을 하는 것을 보면 정부의 각 기관 이외에 바깥에 이것을 조작하고 시킨, 만든, 어떤 뭔가의 힘이 있다는 것을 우리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배후 의혹을 재차 제기했다.
김충환 의원 "공청회-수사-특위 통해 철저히 파헤쳐야"
한나라당 문광위 소속의원인 김충환 의원은 24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 "굉장히 중대한 문제라고 본다"며 "왜냐하면 명계남 씨하고 그 밖의 중요한 몇 분들이 권력의 실세와 가깝다고 보기 때문에, 그러면 에이원비즈의 돈이 결국 명계남 씨와 연결됐다면 결국 '바다이야기'에서 나온 돈 또는 그 중심세력이 이쪽의 권력의 실세와 연결됐다 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밝혀지는 뉴스"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명씨를 내사했지만 문제가 없었다'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발표에 대해서도 "형식적인 관계는 그렇게 말할 수 있겠다, 소위 법적인 책임을 따진다면"이라며 "그러나 에이원비즈의 돈이 명계남씨와 연결이 되고, 또 다른 기사를 보면 부산에서는 모인사, 대구에서는 모실세 관계자들이 다 이렇게 게임장을 하고 있다는 것 아니냐. 결국 이는 '바다이야기' 또는 이 게임산업과 관련된 여러 돈들이 권력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이것은 굉장히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투자는 영화투자사인 유니코리아가 총괄했던 사안으로 제작사는 누가 얼마를 투자했는지 알 수 없다'는 명씨측 주장에 대해서도 "그러니까 그것을 이제 밝혀봐야 한다"며 "앞으로 공청회라든지 수사라든지 국회의 특위 활동을 등을 통해서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밝혀내야 한다. 그래서 아무 혐의가 없으면 본인에게도 좋고 국민들의 의혹도 해소될 수 있지 않나"라며 철저한 진상규명 의지를 밝혔다.
"'바다이야기' 올 상반기 한건도 단속 안돼"
김 의원은 이와 별도로 '바다이야기'가 이례적으로 단속을 받지 않은 배경에 대해서도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성인오락실 게임기 시장의 80%를 '바다이야기'가 점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2005년도 영등위 불법게임기 단속 결과를 보면 전체 2백73건 중에 '바다이야기'는 단 8건 밖에 걸리지 않았고 올 상반기에는 1백32건이 단속됐는데 그 중에 '바다이야기'는 한건도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따라서 "이런 사건들은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라고 본다"며 "특히 영등위 심사를 받는 과정이라든지 상품권 발행사를 인증제도에서 지정제도로 바꾸는 과정, 최근에 전 국무총리께서 골프를 치고 나서 바로 골프친 업체들이 발급업체로 지정된 것 등 이런 여러 가지들을 볼 때 우연히 일어난 사건이라고 볼 수 없는, 그런 부분들이 있다"고 정경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결론적으로 "결국은 보이지 않는 여러 가지 힘들이 작용을 하고 있다는 심증이 생긴다"며 "이건 명백한 정책 실패임에도 불구하고 문화관광부 장관은 실패가 아니라고 얘기하고 한명숙 총리는 명백한 실패라고 규정을 하는 것을 보면 정부의 각 기관 이외에 바깥에 이것을 조작하고 시킨, 만든, 어떤 뭔가의 힘이 있다는 것을 우리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배후 의혹을 재차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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