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사부' 송기인 신부, '코드인사' 적극 옹호
"우리만큼 희망있는 사회도 없다. 기득권층만 불만"
노무현대통령의 '정신적 사부'로 불리는 송기인 신부가 18일 '코드인사' 논란과 관련, 노대통령을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우리 국민이 너무 한가로워서 그런지..."
진실과화해위원장 직을 맡고 있기도 한 송 신부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지명 등을 둘러싼 '코드 인사' 논란과 관련, "나는 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하고 일을 한다는 거는 상상을 못하겠다"며 "코드가 맞아야 일이 될 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송 신부는 이어 "내가 알기로 옛날 케네디 대통령은 동생 로버트 케네디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한 걸로 안다. 예컨대 그런 것도 코드 인사 아니겠냐"며 "5년전이나 10년전 같으면 별 문제가 되지도 않고 거론되지도 않을 걸 가지고 문제삼는 게 우리 국민이 너무 한가로워서 그런지, 정말로 국가를 걱정하는 측면인지 나는 잘 납득이 안간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국에 희망없다고 하는 건 기득권층 주장"
송 신부는 또 '현 한국에는 희망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나는 우리만큼 희망이 있는 사회도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우리 사회는 다른 어느 지역 어느 나라보다도 건전하게 변화되고 있다. 이런 변화를 국민이 실제로 실감을 못할지 모르지마는 실제로 변화된 속도를 보면, 일의 질로 보면 엄청난 변화를 하고 있는 거고, 이거는 아주 희망스러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희망이 없다고 말하는 이들에 대해 "얘기하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거기에는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기득이라고 할까. 혹은 '자기 지키기'라고 할까, 이런 문제가 있을 것 같다"며, 서민 등 우리 사회의 광범위한 절망감을 기득권 세력의 불만인 양 일축하기도 했다.
그는 '희망'의 구체적 근거로 "예를 들면 내가 10년전에는 운전을 하다 고속으로 가다가 순사가 잡으면 1만원을 줬고 그러면 그냥 가라고 그랬다"며 "지금 그런 생각을 하는 국민이 있겠냐? 국회위원이나 아니면 선거로서 당선된 사람들이 이래 가지고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겠냐? 또 돈을 주는 기업이 있겠냐?"며 "이런 거는 엄청난 혁명 이상의 변화로 지금 미국도 못한 일"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盧, 개혁하고자 했던 부분 강하게 밀고 나가야"
송신부는 또 전시 작통권 환수 논란과 관련, "나는 옛날부터 작전권 환수하자고 했다"며 "조정래씨 소설에 보면 작전권이 없을 때 없는 국민의 비참함, 인권유린 말할 수가 없다. 참혹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가 작전권도 없는 나라라는 게 부끄럽지 않냐"고 반문한 뒤, "이거는 당연히 가져와야 할 일이고, 우리가 우리 국방을 그렇게 노력해서 지켜야 될 일이지, 작전권을 외국에다 줘 놓고 앉아서 남이 지켜주길 바라고 이래서 될 일이냐? 나는 작전권 문제는 지금 대통령 이전에 훨씬 전부터 빨리 회수를 해야 된다고 주장을 했던 사람"이라고 노대통령에 대한 적극적 지지입장을 밝혔다.
송 신부는 마지막으로 노 대통령에게 "지금 우리 대통령께서는 초심, 원래 개혁하고자 했던 부분을 강하게 밀고 나가야 된다"며 "비록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어려움이 많다 할지라도 또 불만이 많다 할지라도 그것은 현실적인 문제이고, 역사적으로 보면 할일을 그때 했었구나 이런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부단한 개혁 드라이브를 주문했다.
송 신부에게 '제자 노무현'은 국정운영을 잘 하는 것처럼 보이는 듯 싶었다.
"우리 국민이 너무 한가로워서 그런지..."
진실과화해위원장 직을 맡고 있기도 한 송 신부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지명 등을 둘러싼 '코드 인사' 논란과 관련, "나는 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하고 일을 한다는 거는 상상을 못하겠다"며 "코드가 맞아야 일이 될 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송 신부는 이어 "내가 알기로 옛날 케네디 대통령은 동생 로버트 케네디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한 걸로 안다. 예컨대 그런 것도 코드 인사 아니겠냐"며 "5년전이나 10년전 같으면 별 문제가 되지도 않고 거론되지도 않을 걸 가지고 문제삼는 게 우리 국민이 너무 한가로워서 그런지, 정말로 국가를 걱정하는 측면인지 나는 잘 납득이 안간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국에 희망없다고 하는 건 기득권층 주장"
송 신부는 또 '현 한국에는 희망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나는 우리만큼 희망이 있는 사회도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우리 사회는 다른 어느 지역 어느 나라보다도 건전하게 변화되고 있다. 이런 변화를 국민이 실제로 실감을 못할지 모르지마는 실제로 변화된 속도를 보면, 일의 질로 보면 엄청난 변화를 하고 있는 거고, 이거는 아주 희망스러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희망이 없다고 말하는 이들에 대해 "얘기하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거기에는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기득이라고 할까. 혹은 '자기 지키기'라고 할까, 이런 문제가 있을 것 같다"며, 서민 등 우리 사회의 광범위한 절망감을 기득권 세력의 불만인 양 일축하기도 했다.
그는 '희망'의 구체적 근거로 "예를 들면 내가 10년전에는 운전을 하다 고속으로 가다가 순사가 잡으면 1만원을 줬고 그러면 그냥 가라고 그랬다"며 "지금 그런 생각을 하는 국민이 있겠냐? 국회위원이나 아니면 선거로서 당선된 사람들이 이래 가지고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겠냐? 또 돈을 주는 기업이 있겠냐?"며 "이런 거는 엄청난 혁명 이상의 변화로 지금 미국도 못한 일"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盧, 개혁하고자 했던 부분 강하게 밀고 나가야"
송신부는 또 전시 작통권 환수 논란과 관련, "나는 옛날부터 작전권 환수하자고 했다"며 "조정래씨 소설에 보면 작전권이 없을 때 없는 국민의 비참함, 인권유린 말할 수가 없다. 참혹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가 작전권도 없는 나라라는 게 부끄럽지 않냐"고 반문한 뒤, "이거는 당연히 가져와야 할 일이고, 우리가 우리 국방을 그렇게 노력해서 지켜야 될 일이지, 작전권을 외국에다 줘 놓고 앉아서 남이 지켜주길 바라고 이래서 될 일이냐? 나는 작전권 문제는 지금 대통령 이전에 훨씬 전부터 빨리 회수를 해야 된다고 주장을 했던 사람"이라고 노대통령에 대한 적극적 지지입장을 밝혔다.
송 신부는 마지막으로 노 대통령에게 "지금 우리 대통령께서는 초심, 원래 개혁하고자 했던 부분을 강하게 밀고 나가야 된다"며 "비록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어려움이 많다 할지라도 또 불만이 많다 할지라도 그것은 현실적인 문제이고, 역사적으로 보면 할일을 그때 했었구나 이런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부단한 개혁 드라이브를 주문했다.
송 신부에게 '제자 노무현'은 국정운영을 잘 하는 것처럼 보이는 듯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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