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귀국 첫 행보는 DJ 예방
측근 "민주당에 대한 애정 식지 않아"
2년여간의 미국생활을 마치고 21일 귀국하는 추미애 전 민주당 의원이 귀국후 첫 행보로 김대중 전대통령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 민주당'의 정치적 적자라는 이미지를 심기 위한 행보로 풀이돼 향후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추미애 전의원의 한 측근은 18일 "추 전의원은 귀국후 동교동으로 김대중 전대통령을 예방해 귀국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장관 입각설' 등 여권과의 연대가능성에 대해 "2004년과 2005년 두 번이나 제안을 거절했는데 다시 들어간다는 것은 모양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추 전의원은 지금까지 당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민주당에 대한 전 의원의 애정은 식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또한 과거 옥쇄 파동으로 관계가 불편했던 조순형 의원이 7.26 재보궐 선거를 통해 민주당에 복귀한 것과 관련해서도 "추 전 의원의 행보는 조 의원이 당에 들어와 있는 것과 무관할 것"이라며 "당적과 관련해서도 지난 2년간 아무런 말이 없었고 당에 대한 애정도 변함이 없다"고 재차 덧붙여, 추 전의원이 민주당을 정치재개의 근간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현재 정국판도가 안개속에 휩싸여 있는 만큼 추 전의원의 정치 행보는 정계개편의 큰 틀이 드러날 연말께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추 전 의원은 귀국 뒤 당분간 정치권을 지켜보며 9월부터 모교인 한양대학교학교에서 초빙 교수로 대학원과 학부에서 강의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하지만 추 전 의원이 맡게 될 강의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주 교수가 따로 있어 강의에 대한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언제라도 정치적 행보로의 방향전환이 가능한 상황인 것이다.
한편 21일 귀국 시에는 과거 그의 측근들을 비롯해 팬클럽 회원들이 공항까지 마중을 나가 대대적 귀국 환영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과거 서울 자양동 사무실도 현재까지 건물주와 입주자들간 문제가 풀리지 않아 조만간 같은 자리에서 다시 문을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전의원의 한 측근은 18일 "추 전의원은 귀국후 동교동으로 김대중 전대통령을 예방해 귀국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장관 입각설' 등 여권과의 연대가능성에 대해 "2004년과 2005년 두 번이나 제안을 거절했는데 다시 들어간다는 것은 모양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추 전의원은 지금까지 당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민주당에 대한 전 의원의 애정은 식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또한 과거 옥쇄 파동으로 관계가 불편했던 조순형 의원이 7.26 재보궐 선거를 통해 민주당에 복귀한 것과 관련해서도 "추 전 의원의 행보는 조 의원이 당에 들어와 있는 것과 무관할 것"이라며 "당적과 관련해서도 지난 2년간 아무런 말이 없었고 당에 대한 애정도 변함이 없다"고 재차 덧붙여, 추 전의원이 민주당을 정치재개의 근간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현재 정국판도가 안개속에 휩싸여 있는 만큼 추 전의원의 정치 행보는 정계개편의 큰 틀이 드러날 연말께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추 전 의원은 귀국 뒤 당분간 정치권을 지켜보며 9월부터 모교인 한양대학교학교에서 초빙 교수로 대학원과 학부에서 강의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하지만 추 전 의원이 맡게 될 강의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주 교수가 따로 있어 강의에 대한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언제라도 정치적 행보로의 방향전환이 가능한 상황인 것이다.
한편 21일 귀국 시에는 과거 그의 측근들을 비롯해 팬클럽 회원들이 공항까지 마중을 나가 대대적 귀국 환영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과거 서울 자양동 사무실도 현재까지 건물주와 입주자들간 문제가 풀리지 않아 조만간 같은 자리에서 다시 문을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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