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靑 인근서 차량 탈취해 돌진
검문소 근무자가 바리케이드 던져 저지
서울 종로경찰서는 16일 흉기로 승용차 운전자를 위협하고 차량을 빼앗아 달아난 노숙인 김모(46)씨를 강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밤 11시20분께 종로구 소격동 동십자각 부근에서 최모(44)씨가 운전하던 아반떼 승용차를 가로막고 "병원에 가야하니 차에서 내려라"며 흉기로 위협해 차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차를 빼앗고서 청와대 방면으로 200여m를 돌진했으나 팔판동 검문소 경비근무자가 차를 제지하려고 급하게 던진 바리케이드를 피하려다 보도 경계석을 들이받고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김씨가 범행 사실 일체를 부인하며 횡설수설하고 있고 스스로 지적장애가 있다고 밝힌것으로 보아 충동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밤 11시20분께 종로구 소격동 동십자각 부근에서 최모(44)씨가 운전하던 아반떼 승용차를 가로막고 "병원에 가야하니 차에서 내려라"며 흉기로 위협해 차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차를 빼앗고서 청와대 방면으로 200여m를 돌진했으나 팔판동 검문소 경비근무자가 차를 제지하려고 급하게 던진 바리케이드를 피하려다 보도 경계석을 들이받고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김씨가 범행 사실 일체를 부인하며 횡설수설하고 있고 스스로 지적장애가 있다고 밝힌것으로 보아 충동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