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시민단체 회원들이 15일 서울 덕수궁앞 노무현 전 대통령 시민분향소를 강제 철거하려는 등 서울 곳곳에서 폭력행위를 일삼아 파문이 일고 있다.
국민행동본부, 고엽제전우회, 경우회 등 보수단체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대규모 `북한 전쟁도발 규탄대회(경찰 추산 1만6천명)'를 가졌다.
이들중 100명은 집회가 끝난 뒤 덕수궁 쪽으로 이동, 자원 봉사자들이 운영하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시민 분향소 앞에서 "분향소를 부수자"며 실제로 플래카드 등을 훼손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 분향소를 지키려는 분향소 자원봉사자들과 거센 폭언이 오가고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노 전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를 만들게 해 준 범인"이라며 "그런 사람을 공공의 장소에서 분향소를 만들어 조문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시민들의 요청으로, 경찰은 오후 4시40분께 대한문을 중심으로 'ㄷ'자 형태로 분향소를 둘러싸며 차벽을 구축해 더 이상의 충돌을 막았다.
오후 5시30분께는 붉은 베레모에 군복 차림의 국민행동본부 애국기동대 20여명이 "분향소를 철수하려면 정면돌파를 시도해야 한다"며 허공을 향해 가스총을 세 차례 발사하며 '경찰벽'을 향해 돌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 병력에 막혀 무산되자 "삼일 뒤에 더 많은 기동대 병력을 데리고 와 분향소를 철거하겠다"며 협박하며 물러났다.
소동이 벌어진 곳은 시민분향소 앞만이 아니었다.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은 오후 5시30분께 마포구 동교동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여의도 MBC, KBS 사옥 등지로 수백 명씩 몰려가 항의 시위를 벌이며 진입을 시도, 경찰과 충돌을 빚기도 했다.
보수단체라니??? 저들이 어떻게 보수단체인지 그냥 저들은 이익단체죠 보수, 진보 분리해서 써야 할듯 재목을 이렇게 다니 우리나라에 보수 진보 갈등이 심한걸로 나오죠 내가 보기에 보수 진보 갈등은 없고 그냥 이익단체들 갈등은 있죠 저들은 보수단체가 아닙니다 그냥 이익단체죠
빨리 정권이 바뀌어서 --- . 저런 폭력단체와 정치깡패들 모두 골라내고 씨를 말려 버려야 한다. 장난감 bb탄 총만 들고다녀도, 경찰에 잡혀가 조사를 받는 세상에서 백주 대낮에 군복 차림을 하고서 총단법상 엄연히 총기로 분류되어 있는 총기를 저렇게 난사하는데 보고 있는 견찰들 --- . 방패로 찍고 쇠 몽둥이로 때리고 군화발로 밟아 뭉게야 하는 대상은 촛불 들고 거리 행진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저렇게 위협적인 복장에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총까지 난사하는 무리들이다.
아무리 봐도 무식이 줄줄이네 저연세에 진정으로 나라를 생각한다면 대통령에게 직접하던지... 어디와서 저따위로 행패를 부리는건지.. 진짜 깡패들이 따로 없군하.. 아들손자 며느리 보기 낯이 뜨겁지도 않은가... 손발오그라들일만 찾아서 하시네... 그리고 열씨미들 해보슈..딴날당 표는 날아간줄 각오들 하시고...
386 학생들이 데모했는데, 이제는 노인들이 군복입고 가스총 쏘는구만. 대체 대한민국 노인들은 왜 저럴까? 늙으면 편히 쉬셔야 하지 않나? 젊은 세대들에게 맡겨야 하지 않나? 늙을수록 더 과격해지는 것은 치매 아닌가? 걸핏하면 부수자 죽이자 - 이게 노인들이 할 짓인가? 늙으면 아량과 이해가 늘어나지 않나? 저 노인들은 죽을 때까지 이 나라를 흔들겠다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