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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청장 "내가 선거개입? 민주당 최재성 고소"

"지역행사 참석 뒤 저녁 먹은게 선거개입이냐?"

박윤배 인천 부평구청장은 28일 최재성 민주당 의원에 대해 허위사실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인천지검에 고소했다.

홍영표 4.29 부평을 재보선 후보측 대변인을 맡고있는 최 의원은 앞선 이 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어제(27일) 박윤배 부평구청장이 성명미상의 다수 사람들과 음주 식사자리가 있었는데 선관위에서 조사에 착수했다"며 한나라당 소속 박윤배 부평구청장의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박 구청장 측근은 이에 대해 이 날 오후 본지와 통화에서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박 구청장은 어제 지역 풍물축제에 참석한 뒤 밤 8시 30분에서 10시까지 지역 소상공인들과 저녁을 함께한 뒤 귀가했는데 무슨 관권선거냐"고 반발했다.

박 구청장측은 이날 의혹을 제기한 최 의원을 허위사실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앞서 부평 선관위도 "아직 뚜렷한 혐의를 찾지 못한 상황"이라며 "정황 수집중에 있다"고 민주당의 관권 선거 주장을 일축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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