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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부평구청장, 구민들에 향응 제공"

선관위 "정황 수집중이나 뚜렷한 혐의는 없어"

민주당은 28일 한나라당 소속 부평구청장이 지역 유권자들에 향응을 제공했다며 관권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최재성 민주당 부평 선대위 대변인은 이 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2건의 금품향응 사건이 벌어져 선관위가 조사중"이라며, 우선 "어제 박윤배 부평구청장이 성명미상의 다수 사람들과 음주 식사자리가 있었는데 선관위에서 조사에 착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평구청장은 지역주민의 제보로 현장 확인을 위해 추적하던 선관위 및 민주당 당직자들을 피해 중앙선을 넘어 불법 유턴하면서 도주한 의혹도 받고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또다른 한 건은 한나라당 관계자로 보이는 남성 3명이 9명의 여성과 식사를 하고 난 뒤, 노래주점에서 경찰과 선관위에 적발됐다"며 "이 역시 조사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부평 선관위는 "아직 뚜렷한 혐의를 찾지 못한 상황"이라며 "정황 수집중에 있다"고 말했다. 부평 선관위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이같이 밝힌 뒤, "제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미 당사자들이 자리를 뜬 상황이었다"며 "선관위 직원들이 구청장을 쫓아간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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