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 선종때 "고맙다"
의료진 "선종때까지 큰 고통 느끼지 않았다"
김수환 추기경이 16일 오후 선종하면서 마지막까지도 큰 고통 없이 영면하며 주위에 고마움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김수환 추기경의 주치의였던 강남성모병원 정인식 교수는 "추기경께서는 노환에 따른 폐렴 합병증으로 폐기능이 떨어져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스스로 호흡했다"면서 "선종때까지 큰 고통을 느끼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또 "추기경께서는 평소 늘 하시던 말씀대로 임종을 지켜본 교구청 관계자들과 의료진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남기고 가셨다"고 덧붙였다.
고 김 추기경은 지난해 7월 노환으로 강남성모병원에 입원한 뒤 지난해 10월 호흡 곤란으로 산소 호흡기에 의존하면서 위중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위기를 넘긴 뒤, 링거와 주스 등으로 생활하면서도 건강상태가 크게 위중하지는 않은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추기경은 선종 순간까지도 인공호흡기에 의존하지 않은 채 스스로 호흡하고, 말을 건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날 오후 들어 급속히 건강상태가 악화됐으며, 이에 오후 4시께부터 천주교 교구와 관계자 및 <평화방송> 등에는 비상령이 내려졌다.
고 김수환 추기경의 주치의였던 강남성모병원 정인식 교수는 "추기경께서는 노환에 따른 폐렴 합병증으로 폐기능이 떨어져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스스로 호흡했다"면서 "선종때까지 큰 고통을 느끼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또 "추기경께서는 평소 늘 하시던 말씀대로 임종을 지켜본 교구청 관계자들과 의료진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남기고 가셨다"고 덧붙였다.
고 김 추기경은 지난해 7월 노환으로 강남성모병원에 입원한 뒤 지난해 10월 호흡 곤란으로 산소 호흡기에 의존하면서 위중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위기를 넘긴 뒤, 링거와 주스 등으로 생활하면서도 건강상태가 크게 위중하지는 않은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추기경은 선종 순간까지도 인공호흡기에 의존하지 않은 채 스스로 호흡하고, 말을 건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날 오후 들어 급속히 건강상태가 악화됐으며, 이에 오후 4시께부터 천주교 교구와 관계자 및 <평화방송> 등에는 비상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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