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한강변 초고층 혜택' 아파트만 5만7천여채

한강발 아파트값 상승 우려 제기돼

서울시가 19일 한강변 재건축 아파트의 초고층 건립을 허용하면서, 한강변 일대 아파트값이 들썩이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한강변 재건축 초고층 허용으로 수혜를 볼 단지는 여의도, 이촌, 반포, 압구정, 잠실 등 5개 아파트 지구에서만 줄잡아 115개 단지 5만7천194가구에 이른다.

이들 단지를 포함해 당산동, 합정동, 광장동 등 나머지 한강변 아파트와 단독주택지들은 모두 서울시의 통합 개발 계획에 따라 재건축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한강변에서 개별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해온 단지는 18개 단지 1만4천여가구 정도다.

압구정지구에선 구현대3차(432가구) 구현대4차(170가구) 한양7차(240가구) 등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아파트는 기본계획수립 단계고 한양아파트는 조합설립인가가 난 상태다.

여의도에선 시범아파트(1584가구)가 최고 77층 높이 8개동 규모로 재건축하려다 사업이 중단됐으나 앞으로 대교·삼부아파트 등과 통합 재건축될 전망이다.

잠실지구 한강변 재건축 추진 단지는 신천동 장미1∼3차(3522가구)와 잠실 주공5단지(3930가구) 등이 있다. 이들 단지도 통합 개발 대상이다.

이밖에 용산구 이촌동 강변(146가구) 삼익(252가구) 시범(190가구) 왕궁(250가구) 한강맨션(660가구), 서초구 반포동 한신1차(790가구) 한신3차(1140가구) 등이 주요 재건축 단지다.
박태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1 24
    호호

    자가발전은 한계가 있지
    거품으로 돌리는 자가발전은 일본꼴이 된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