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정부, 신용등급 하락에도 구차한 변명만"
"대책없이 변명만 늘어놓으니 울화 치밀어"
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우리나라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한 데 대한 정부의 해명에 대해 자유선진당이 10일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고 변명만 늘어놓았다"며 질타를 가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피치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과 관련, 이같이 질타한 뒤, "외환위기 당시 신용등급 추락을 경험한 우리로서는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하다"고 개탄했다.
박 대변인은 "정부는 위기의식은커녕 ‘피치가 올 7월과 10월, 2차례나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었다’며 자화자찬까지 늘어놓고 있다"며 "두 차례나 현상유지 했다니 ‘참 수고 많으셨다’며 치하를 드려야 할 모양"이라고 비아냥댔다.
그는 이어 "게다가 혼자서 맞는 매가 아니라 17개국이 같이 맞는 매라서 괜찮단 말인가"라고 반문한 뒤, "그렇다면 등급전망을 계속 ‘안정적’으로 유지한 중국과 대만, 태국, 인도는 세계경기 둔화와 관계없는 딴 세상에 존재하는 나라란 말인가"란 말이냐며 아시아에서 말레이시아와 함께 한국만 유독 신용등급이 떨어진 대목을 꼬집었다.
그는 "글로벌시대에 세계평가는 냉혹한 법"이라며 " 정부의 책임있는 공직자가 대책은 전혀 없이 이렇게 변명만 늘어놓고 있으니 한심하다 못해 울화가 치민다. 부정적 패배의식에 젖어있는 공직자들의 안이한 사고방식부터 빨리 바뀌지 않는 한, 위기 앞에 희망은 없다"며 재정부를 질타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피치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과 관련, 이같이 질타한 뒤, "외환위기 당시 신용등급 추락을 경험한 우리로서는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하다"고 개탄했다.
박 대변인은 "정부는 위기의식은커녕 ‘피치가 올 7월과 10월, 2차례나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었다’며 자화자찬까지 늘어놓고 있다"며 "두 차례나 현상유지 했다니 ‘참 수고 많으셨다’며 치하를 드려야 할 모양"이라고 비아냥댔다.
그는 이어 "게다가 혼자서 맞는 매가 아니라 17개국이 같이 맞는 매라서 괜찮단 말인가"라고 반문한 뒤, "그렇다면 등급전망을 계속 ‘안정적’으로 유지한 중국과 대만, 태국, 인도는 세계경기 둔화와 관계없는 딴 세상에 존재하는 나라란 말인가"란 말이냐며 아시아에서 말레이시아와 함께 한국만 유독 신용등급이 떨어진 대목을 꼬집었다.
그는 "글로벌시대에 세계평가는 냉혹한 법"이라며 " 정부의 책임있는 공직자가 대책은 전혀 없이 이렇게 변명만 늘어놓고 있으니 한심하다 못해 울화가 치민다. 부정적 패배의식에 젖어있는 공직자들의 안이한 사고방식부터 빨리 바뀌지 않는 한, 위기 앞에 희망은 없다"며 재정부를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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